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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장장 7년의 긴 연애의 끝애 다시 솔로로 돌아온 오징어입니다 하하...
사실여기다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좀 만이 하긴 했어요 주변사람들도 헤어진 줄로만 알고 자세하게 어째서 헤어졌는지는
이야기 안해줬거든요. 그러다가 여기는 그나마 익명이 보장되니 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꺼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봐요.
여자친구랑은 15년도에 처음 만났던거 같아요. 저는 그당시 대학원생 신분으로 가족들 대동해서 여행가이드겸 해외여행을 갔었고 여자친구도 친구들인지 지인들인지 해서 배낭여행으로 해외여행을 왔다고 했어요. 그래서 둘다 여행중에 우연히 얼굴을 마주치게 되고 연락처만 주고 받고 헤어졋죠. 타지에서 만난 젊은 한국인이라 둘다 반가워서 연락처를 주고받았거든요. 그러고 한국에와서는 연락을 해볼 시간도 없이 바쁜생활을 보냈어요. 그러고나선 1년 후에 우연히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번 연락을 해봤는데 다행히 절 기억하고는 답장이 왔고. 몇번 만남을 가지다가 그렇게 사귀게 되었죠. 그후로는 저도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면서 4년이 지났습니다.
4년이 되었을때 제가 회사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그후로는 2년간 회사가기싫다는 핑계를 대고 택배 알바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연애한지 6년이 되었을때 여자친구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쪽으로 직종을 변경하기위해 학원을 다니면서 한번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회사그만두고 백수생활을 2년하면서 단기알바만 하니 여자친구는 얘가 나랑 결혼을 할 생각이 있나 라는 의구심이 들었나 보더라구요. 계속이렇게 살려고 하는건 아닌가 하면서요.
그래서 절대 아니라고 보여주겠다고 약속을하고 취업준비를 열심히 해서 다시 치근차근 준비 중입니다. 물론 2년간 쉬었던게 큰 흠이긴 하지만 그만큼 노력하면 충분히 할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지금도 회사 두곳에서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고 있던 와중이었습니다.
근데 그 의구심때문에 크게한번 싸운 이후로 여자친구가 평일에 저를 부르지 않더라구여. 여자친구가 다니는 학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고 그이후에는 필라테스에 학원가기전 새벽에는 수영까지 다니느바람에 시간이 없다라고 설명을 하면서 주말에만 데이트를 하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주말에만 데이트를 했었져 . 근데 어느날 여자친구집에서 같이 자는와중에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오고 다시 누우려는데 여자친구 핸드폰으로 카톡이 몇개가 계속오는 겁니다. 저희커플은 소로속이는거 없이 지내자 하면서 햄드폰 잠금화면 패턴도 동일하게 바꾸고 카톡 비밀번호까지 공유해서 심심하면 서로 카톡도 보고 바빠서 손을 못쓰는 사오항이오면 서로가 대신 카톡 답장을 해주는 식으로 살았었거든요. 그래서 이새벽에 누구지하고 카톡을 확인해봤는데 가관이었습니다.
어떻게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모르는 모르는 남자 두명하고 야설스러운 카톡을 주고받고있더라구요. DS 라고 들어보셨나요? 돔하고 섭이라는데 쉽게말하면 주인님하고 노예관계로 노예플 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경우엔 남자들이 주인이고 여자친구가 노예로 하는 플레이죠
한명의 남자하고는 남성분이 지방멀리살아서 톡으로만 주고받고 나머지 한명은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남자하고는 만나서 섹스까지 하는 관계더라구요. 심지어 여자친구는 상대방이 부탁하니 스스럼 없이 자기 알몸 사진을 찌어서 보여주기까지 하더라구요 자기 생각하라고.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 서울에 살고있는 남자는 심지어 유부남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더해서 전 남친인지 섹파인지 모를 놈에게는 소개팅남자 하나 부탁한다고 말까지 하고있더라구요.
그때 진짜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커서 귀까지 들린다 라는 말이 이런말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저에게 헤어지자고 여자친구가 통보하는 그날조차 그남자(유부남)을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오빠처럼 나랑 잘맞는남자는 처음이라고 하는 카톡도 보내놓고요. 그러고선 전화해서 울면서 오빠미안해 헤어져라고 미안해서 오빠 얼굴보고 못말하겠어 라고 하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해서 헤어졌습니다. 사실 그래서 지금제가 어떤 기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화가나는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슬픈거 같지도 않고. 결혼까지 나와서 부모님까지 본사이인데 이렇게 되버렸다는게 좀 안타까운 마음은 드는거 같은같기도 하고요. 주변에서는 저런 행동 결혼나고나서도 절대로 못고친다고 똥차 잘골랐다고 하는데. 뭐 저말들어도 뭐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그런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히려 궁금한건 그럼 원해 그런여자애였는데 나만난다고 안그런척을 했던건지 원래는 안그랬는데 회사다니면서 만난 친구때문에 이상한 길로 빠지게 된건지 오히려 그런걸 제가 궁금해 하고 있더라구요.
아!! 유튜브에서 결혼을 하려면이 무조건 속궁합이 맞아야결혼 할수 있다라는 동영상에 저도모르게 스트레스가 팍오르는 걸느끼니 기분을 잘 모르겠다 라는 뭐 그런건 아닐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써보고 나니 이남자가 무슨말을 하는거지 라고 생각할수 있게 주절주절 쓰넉 같네요 사실 원래 쓰글의 양은 이거의 한 2배정도 됬더넉 같은데 다 쓰고보니 제자신이 찌질해보이기도하고 이렇게 까지 다 정보(?)를 누설하면 혹시나 알지 않을까 사람들이 라는 생각에 확다 지웠더니 이런글이 되었네요.
그래요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단 지금은 결국 사람을 못믿을 거같아요. 오늘 부모님하고 이야기하다가 요번에 외도한 아내가 남편을 죽인 그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역시 사람은 믿을 수 없어 라고 했더니 부모님이 너무 놀라시는겁니다. 이런말 한적이 없었는데 저런말은 한다고 아들괜찮으넉 맞지 하면서요.
다시 연애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결혼은 하고싶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꿈이 제집장만하면 딱 집을 아내명의로 해주고 가정주부로 내조하면서 사는게 꿈인데. 웃프네요 ㅋㅋㅋㅋㅋ
날 차버린 그 여성분 이글을 읽을리는없겠죠. 당신이 나몰래 한 행동 여기다가 다쓰면 그걸로 이글의 2배는 더 불릴수 있어 근데 쓰기 싫더라. 그러니 꼭잘살아라. 날차버리면서 까지 그게 좋은거 같으니 곡 잘살아야되 반어법아니고 진심인데. 못살고 있으면 너랑 만났던 내가 되게 한심해 보일거 같아서 꼭 잘살았으면 좋겠다.
으악 지울까...... 근데 이만큼 쓰니 아까워서 못지우겠다.
p.s 근데 혹시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맡겨둔 돈은 어떻게 하져?? 필리핀가자고 40만원어치 환전해서 제가 들고있는데 사실 저도 여자친구네 집에 20만원어치의 제 래쉬가드 수영복 세트랑 아쿠아슈즈 가 있어서요.. 코로나 때문에 준비만해놓고 못간거라 . 얼굴보기도 싫다고 하니 이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연락도 받지 않고 한 한달정도 지나서 연락을 해야될까여???
아니면 지금이라고 간단하게 톡 남기도 돈도 돌려주고 물건도 받으려고 만나야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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