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게에 가끔 페그오 글 쓰는 뉴비쟝입니다
곧 한그오(11월 22일?)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보통 페그오 유저 분들 글만 가끔 보였는데 이런저런 질문 글들이 아주 조금씩 올라와서 이렇게 대충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과 느낀점들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1. 그래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뭐임?
>타입문의 페이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RPG게임입니다. 다만 기존 작품들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제로, 아포크리파, EXTRA, EXTRA/CCC 등 과의 스토리 공유는 없으며 주로 그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서번트들이 등장하고 페그오의 스토리는 페그오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다만 일부 이벤트와 콜라보 이벤트에선 기존 작품들의 스토리와 연관되기도 합니다.
2. 서번트? 예장? 뭐임 그게?
>일반적인 게임과 비교하면 서번트는 캐릭터, 개념예장은 장비 혹은 아이템에 해당합니다. 전투에 임할 때 한 서번트에겐 하나의 개념예장 장착이 가능합니다. 기본 서번트의 능력치에 개념예장 고유의 효과와 능력치가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스토리 재밌음?
>페이트 시리즈를 재밌게 하셨거나, 보셨거나, 읽으셨다면 재미지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취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4. 리세마라가 뭐임?/리세마라 꼭 해야 됨?
>리세마라란 '리셋 마라톤'의 줄임말로 게임 시작 시에 하게 해주는 유료 뽑기 1회에서 원하는 캐릭터/서번트를 뽑을 때까지 계속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리세마라를 권장합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만족하는(성능적으로) 서번트가 있는 편이 게임 진행이 수월하기 때문이죠. 보통 잔느나 공명이 추천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2일인가 리세마라하다가 포기하고 마리쟝으로 시작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쭉 클리어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리세마라가 필수가 아닌 권장이라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로 부부계는 대충 시작해서 설렁설렁해도 막히는 부분 거의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정말 유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뭐가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가 민망하긴 하네요..
5. 가챠(뽑기)가 그렇게 창렬함?
>네. 매우 창렬합니다. 딜라이트가 양심이 터져서 답이 안 나옵니다. 다만 무과금으로 진행이 불가능하거나 강제적 현질 유도는 없습니다. 제 본계도 맨땅계로 시작해서 무과금으로 서번트 만족할 만큼 뽑고 잘하고 있습니다. 특정 서번트가 없다고 못 깨는 던전도 없을 뿐더러 진행에 지장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그걸 위한 프랜드 시스템이 존재하구요. 제 부계도 멀린, 공명 없이 못 깨는 던전 없이 쭉 해왔습니다. 단지 뽑으려고 작정하고 현질하기 시작하면 돈 먹는 하마로 탈바꿈합니다. 몇 십만원 노5성 폭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게임이라는 부분만 말씀드립니다. 아마 제 기억에 5성 서번트 1%, 5성 예장 5%, 4성 서번트 4%, 4성 예장 10%, 3성 서번트와 예장 각각 40% 씩인 것으로..5성 서번트가 1%인 것은 확실하긴 합니다만...
6. 멀린? 공명? 그게 뭐임? 없으면 게임 못한다던데
>현재 페그오 내에서 최고의 서포팅 서번트 탑2입니다. 다만 위 항목에 적었듯이 없어도 깨긴 다 깹니다. 단지 그 둘이 있으면 게임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편해집니다.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가 맞습니다. 전 멀공 없어도 재미지게 하긴 했지만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없어도 할 수는 있다..? 리세마라에서 공명이 추천 서번트로 들어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7. 전체적인 게임 운영은 어떰?
>좆망입니다. 아주 시X발 망했습니다. 다만 그 망함 덕분에 점검돌이 굴러 들어오긴 하지만요..
8. 운영 망, 가챠 창렬인데 망겜 왜 함?
>1. 달빠니까 2. 지른 게 아까워서 / 보통 이 두 가지가 페그오 유저들의 주된 이유입니다.
대충 생각나는 것들만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폰으로 작성해서 두서 없는 글이 돼서 죄송합니다. 이 정도 질문이 보통 제가 봤었던 질문들 같네요..
아 귀여운 포우쟝이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