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를 보다보면...되게 화장이 하고싶어져요,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비비나 파데도 사보고, 섀도도 사보고, 립스틱도 사보고,
눈썹도 다듬어보고.... 이것저것 해보고있는데, 물론 학교에는 걸리니까 안하고 가는데
밖에 돌아다닐때, 어린애가 뭣하러 저렇게 화장을 하고 다니냐고 뭐라고 하시는 어른들이 너무 많아서..
어리면 꼭 화장을 하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학생이 화장하고 다니는거 안좋게 보는거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하지 말라는 곳에서는 안하고 해도 괜찮은 곳에서는 하고 다니는건데, 화장은 성인만의 문화인것도 아니고...
제가 중학생이다보니까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얼마전에는 친구랑 같이 로드샵에서 섀도를 고르고 있었는데,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언니 2명이 들어오더니 노골적으로 저희 쳐다보면서 어린것들이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하면서
비웃으시고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라면서 속닥거리시는데 정말 기분이 나빠져서
그쪽도 제대로 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ㅋ피부 하얗게 떡칠하고 빨갛게 립떡칠만 하면 되는건줄 아나ㅋㅋㅋㅋㅋ 하고
저희도 그 언니들 비웃으면서 살거 사고 나와버렸는데 한두번 그런것도 아니고 저랑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길가면서 화장으로 고나리짓하는거 보면 정말 짜증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영상들 보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콤플렉스였던 것들 보완해가면서 제가 만족하려고 하는건데
왜 굳이 그걸로 뭐라고 하는건지.... ㅇ으으 새벽이라 그런지 대체 뭔소리를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오늘 틴트바르는걸로 이모가 뭐라고 하셔서... 비비도 뭐도 아니고 그냥 틴트하나가지고 1시간 설교를 들어서 찡얼대봤습니다...
글이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써졌네요..ㅋ.ㅋ.ㅋ.ㅋㅋ
다들 학생 화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차라리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싶으면 안하고 다니는게 제 정신건강에 이로울것같네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