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 관련 최근 논란에 대해서는 완전 배제하고 어제 녹화분만 보고 느낀점입니다 매우 주관적으로 극단적이거나 거슬리는 표현도 있을수 있음
5위. 홍진경
성별때문에 애초에 가능성이 가장 낮은 후보중 하나였지만 어제 방송에서는 리얼 최악
각 특집마다의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의미와 재미를 끌어내온 무도인데
홍진경은 어제 중화권 스타라는 (심지어 그다지 재밌지도 않은!) 목적에 얽매여 훨씬 더 재밌을 수 있었던 과정을 죄다 갖다버림
박술녀쌤은 그렇다쳐도 중간에 만난 프리스타일 미노, 전화연결된 추자현 모두 그 자체만으로도 분량과 재미를 뽑을 수 있는 게스트였는데
'아는 중화권 스타 있어?'만 앵무새처럼 중얼거리다 끝나버림. 그 과정에서 재미를 끌어내려는 시도도 없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는듯.
그냥 중화권 스타와 만나기만 하면 특집은 성공이라는 생각뿐인것 같음. 토크력은 인정하나 무도와는 안어울리는 예능인이라는 느낌이 강함.
그리고 본인이 직접 기획한 아이템이고 최대한 빨리 중화권 스타를 만나야한다는 집념에도 불구하고 여권도 안 준비하는 면에서
비록 식스맨 검증과정에서 한번 드러난 장면이지만 무도의 새 멤버가 되는데 있어 중요한 준비성이나 자기관리능력에 대한 의심도 듬.
게다가 예능 한 회에서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긴 했지만 박술녀쌤이나 추자현이나 각 분야에서 위치가 있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을 그냥 스타 만나기 위해 건너가는 징검다리정도로 생각하는 언행이 너무 많이 나와서 솔직히 인성 자체에 대한 의심도 듬.
4위. 시원
기획 자체는 솔직히 장동민 광희 다음으로 가능성 있는 아이템이었다고 생각하나 하하가 체력적인 문제나 진행능력의 문제로
받쳐주지 못한점이 많다고 봄. 어제 방송분만 놓고 보면 솔직히 노잼에 가까웠지만 만약 자전거 라이더 기믹을 갖고 있었던
명수옹이나 자전거 타면서 토크가 가능할 체력의 유재석과 함께 했다면 어제보다는 훨씬 나았을것 같음.
캐릭터면에서도 의욕넘치고 잘났지만 어딘가 모자란 멤버 기믹으로 전진 상위호환 정도의 가능성은 엿보임
그러나 식스맨의 능력으로서 '그 녀석'처럼 유재석의 푸시 없이도 분량을 만들고 보조 진행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그런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건 상당히 아쉬움. 그러나 기본적인 체력, 독특하고 풍부한 리액션, 열정 등의 긍정적인 요소는 확실히 확인함.
무도 멤버들 사이에서 제대로 구르면 가능성 있을것 같음. 그러나 절대 그녀석 급의 즉전감은 아님.
솔직히 강균성과는 비슷하거나 나은것 같은데 (어제 방송분과는 관련 없긴 하지만) 군미필로 알고 있으므로 큰 감점 4위.
군미필이란 페널티를 잊고 어제 방송분만 놓고보면 3위~공동 2위 정도는 충분히 줄 수 있을것 같음.
3위. 강균성
강균성을 폄하,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어쩔수 없이 개인기팔이&컨셉팔이형 유통기한 예능인이라는것이 여실히 드러남
이중인격 컨셉이 전혀 필요하지도 더이상 재미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계속 컨셉질로 재미를 끌어내려는 부분에선
과연 저게 재밌다고 생각하는건가 아니면 할게 없으니 하는건가 하는 의문이 듬. 물론 전자던 후자던 예능인으로선...
유재석과 함께 붙어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기자랑 외에는 이렇다할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김숙 신봉선 등장 직후 존재감 사라짐.
식스맨 특집이 왜 많은 검증 과정을 거친 장기 특집이여야만 했는가에 대한 대답을 보여줌. 단기 특집으로 번갯불에 콩볶아내듯 식스맨 뽑았을 경우
이슈성과 시청자들로 받는 지지로 인해 식스맨이 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였으나 장기 검증으로 들어가자 소름돋을정도로 빠르고 명백하게 밑천 드러남.
최시원보다 나은게 전혀 없었으나 군필로 알고 있어 큰 가산점 3위. 안타깝지만 식스맨 출연으로 인해 예능인으로서의 유통기한이 더욱 빠르게 흘러
무도 뿐 아니라 다른 예능에서의 미래도 어두워졌다고 생각함. 이미 식상하고 밑천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
2위. 광희
한때 대세 예능돌이자 케이블 방송 MC 유경험자 답게 토크력 진행력은 어느정도 보여줬으나 진행능력에서 유재석 다음가는
정형돈과 합을 맞췄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됨. 과연 박명수 하하 정준하와 합을 맞췄어도 어제처럼 유연한 진행을 보여줬을지는 의문.
장동민 팀과 함께 어제 예스잼 투톱이었으나 주제 자체가 외모/패션이 못난 사람들을 출연시켜 안정적인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 주제였고
실제로도 본인보다는 패쓰 출연자들로부터 재미를 뽑아내는 구도로 진행이 되었기에 예능인으로서 큰웃음빅재미 창출능력을 증명했다고 보긴 힘듬.
'그 녀석'의 경우 진행능력과 본인이 직접 웃음을 만드는 능력 모두 뛰어났는데 광희는 케이블 MC 답게 진행능력은 어느정도 보여줬으나 웃음을 만드는 능력을 케이블에서도 별로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어제도 별로 보여주지 못함.
그러나 분명 홍진경 시원 강균성보다는 훨씬 나음을 증명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었음.
다만 어제 방송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으나 언급했듯 정형돈과 합을 맞췄다는점을 감안하고 또 군미필로 알고 있는데 이점까지 감안해야 함.
물론 내가 PD라면 차라리 광희 쓰다 2년 기다리고 그동안 새로 또 뽑아 쓰던가 하지 광희 미필이라고 강균성 홍진경 안씀.
1위. 장동민
일단 기획 자체부터 가장 화제성 있었음. KBS 공채, 코빅 강자의 자리는 아무나 주워먹는게 아니라는걸 느낌.
장동민의 경우 광희와 반대로 진행능력보다는 본인이 직접 몸과 토크로 재미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강점이라고 보였는데, 어제 방송에서는
오히려 게스트를 데리고 박명수와 함께 합을 맞추며 진행을 해나가는 능력도 보여줌. 위에서 광희가 본인의 강점은 재입증 했지만
약점이 보완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으나 장동민은 오히려 본인의 약점으로 추정됬던 모습마저도 약점이 아님을 보여줌.
어제 방송분만 놓고보면 식스맨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전혀 안보임. 그래서 오히려 평가할 게 없음.
그러나 논란이 너무 크고 심각한게 터졌단게 함정. 일단 그걸 배제하고 평가하기로 했으니 1위. 근데 괜히 논란 일으키며 뽑기보단
광희 뽑아도 크게 아쉬울정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