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엔딩이...ㅎ....... 매일 얼굴이 바뀌는 사람인데 어떻게 주민등록을 하고 외국에 나가고 면허도 못 딸텐데 운전이 가능한지... 참....ㅎㅎ..
소재 자체가 일상을 가미시킨 판타지라고해도 외국가는건 너무한거 같아요 ㅠㅠ
또 우진이로 나온 분들 중 훈남이 너무 많은거도 별로였어요
첫 데이트, 이수 주변인들에게 소개했던 파티. + 2번 이렇게 네번정도만 훈남이어도 됬지 않았나... 싶어요
보다 더 평범하고 흔한 분들이 출연하셨더라면 더 나았을거 같아요 지금 "우진" 이라는 등장인물을 떠올리면 혼란스러워야 되는거 같은데 훈남 4명정도밖에 안떠올라요....
성비도 남자가 너무 과하게 많지 않았나.. 싶어요
외모의 국가, 성별, 나이가 랜덤하게 바뀐다던데 한국인 남자의 비율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그와중에 말못하시는 분하고 외국인으로 외모가 변할 경우 외국어를 쓰는 점은 보면서 세세한거까지 놓치지 않았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듣는것 생각은 한국말로 하고 말하는건 외국어로하고... 이부분은 진짜 세심하게 설정한거 같아요
(이 생각은 엔딩을 볼 때 와장창 깨지구욬ㅋㅋㅋㅋㅋ)
우진이 친구, 이수 가족들 연기도 마음에 들었구요..
이수 아부지가 이수의 엄마가 살아있었다면 뭘 하고싶냐는 질문에 같이 늙었으면 좋겠다고, 이수엄마는 사진속 그대로라고.. 했을 때 울컥하기도 했어요...
아 또 몇몇 평가 중에 수 많은 우진이들을 딱 우진이라고 알아볼 법한 특징이 없다고 아쉽다고 했는데
저는 왜 우진이를 피아식별 급으로 알아봐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반지로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자고 일어나면 외모의 모든것이 바뀌어서 외적으로 특징을 알아볼만한건 성별공용 악세사리뿐이고
그 이외의 것이라면 말투나 습관 같은건데
말투를 모든 우진이들이 똑같을 수 없는 노릇이구.. 습관도 틱이 아닌이상 알아보기 힘들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하는 행동은 전부 같았던거 같아요 모든 우진이가.. 말투가 조곤조곤한것도 그렇구요 (이현우 빼고)
그리고 영화 씬들이 너무 이뻤던거는 영화내용하고는 너무 동떨어진거 같아요
이수의 경우 우진이를 내면만 보고 사랑하는거고 제목도 뷰티인사이드인데
훈남도 많이 나오고 씬들도 너무 이뻐서...영화 내용하고는 좀 괴리감이 있지 않나...해요
암튼 영화 보는 내내 감정이입해서 본 영화는 뷰티인사이드가 처음인거 같아요
외국으로 간거빼고 진짜 전부 다 좋았어요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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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안오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감성감성해져서 써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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