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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됬고 여태것 만난 여자중에 정말 최고로 속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그게 여친이랑 만나는 가장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여친도 그런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친이 배란이 안되는 약 먹고 있어서 그동안은 폭풍섹스가 가능했는대
1년 이상 먹으면 안된다 해서 약을 슬슬 끊어야 될때가 됬네요
1주전 장염에 걸린후에는 약이 듣지 않기도 했고(여자가 생리혈이 그렇게 오래동안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약을 끊고 슬슬 애기를 준비해야되는건 알겠는대 주변에 반대(양가 부모)도 있고 해서 조금더 임신시기를 늦추고 싶긴하네요
사실혼이 될정도로(7개월 정도) 동거를 하기도 했고 애기를 매우 가지고 싶긴한대....
몰래 정관수술하고 올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콘돔을 쓰자니 양쪽 성적 취향에 굉장히 안맞고
여자친구 부모쪽이 극구 반대라 (여친 나이가 10살 어립니다) 최소한 결혼까지 1~2년은 더 걸릴것 같은대
그전에 임신결혼하면 조금 그렇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오빠집 와서 살쩟다고(10kg 정도 쩟습니다) 다이어트 해서 예쁘게 결혼식 사진 찍을거라 하는대(아마 절대 못할겁니다
제가 채식주의자라 여친에게 고기를 몰아주거든요 ^^ 더 찌울 겁니다)
흠 고민되네요
에초에 정관수술이 하고나서 당일 바로 티안나게 다닐수 있는건가요?
300일간 배란 억제제 덕분에(자궁물혹 제거용)마음껏 할수 있었는대 또 피임약을 쓰면 몸에 안맞아서 난리 난다 하니
더이상 약을 쓰기도 그렇고...
임신하기는 좀 이른것 같은대 서로의 취향에 맞는 방법은 없고...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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