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부산 갑니다.
준비물 올려봅니다.
장거리 라이딩엔 역시 페브리즈와 우산이죠.... ㅋㅋㅋ
토요일 또 부산에 갑니다.
저녁식사로 함박스테이크를 했습니다.
쇠고기 1kg과 돼지고기 500g 갈은 것으로 함박을 빚어서
냉동실 넣어두고 가끔 어머니와 먹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둘이 삽니다.
고기를 한꺼번에 구워 먹는 것 보다 함박스테이크를 해 먹으면
단백질을 더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죠.
함박이 크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못 드십니다.
저는 두 개, 어머니는 한 개.
샐러드는 양상추 + 허니머스터드 소스 + 마요네즈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콜라가 있어야 제맛이죠!
제가 달콤한 음료는 안 먹는데, 무가당 콜라는 좋아합니다.
혈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매형을 위해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닭다리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큼직큼직 식감이 좋게 찟어 놓습니다.
육수는 닭다리를 삶은 육수를 냉장보관 했다가
기름을 깨끗하게 걷어 냅니다.
토마토를 두어개 넣습니다.
피망도 넣습니다.
카레엔 파프리카 보다 피망이 좋습니다.
저는 카레에 감자 안 넣습니다.
가끔 당근은 넣습니다.
양파 한 망을 채 썰어서 볶습니다.
이렇게 갈색으로 될 때 까지 볶습니다.
양파의 단맛이 캐러멜 化 될 때까지 볶아야 합니다.
더운날 죽는 줄... 시간 엄청 걸립니다.
한시간 반 정도 볶았습니다.
중식 짜장면의 단 맛의 비결이 이 양파의 단맛입니다.
설탕과 또다른 단 맛이죠.
고추장 처럼 보이는 것은 토마토홀입니다.
스파게티 만들때 쓰는 것인데, 토마토 삶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마토 홀 말고 생 토마토도 넣습니다.
양파 엄청 들어가고 토마토도 들어가니 건강에 좋겠죠?
카레는 고형카레를 쓰는데, 육수가 진할 땐 잘 안 녹아서
다른 작은 냄비에 녹여서 넣을 라고요.
녹인 카레넣고
닭고기 투하합니다.
피망 넣고요
이렇게 끓이면 완성입니다.
여름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 카레 드셔보세요.
카레는 원래 찬 냉수와 드셔야합니다.
우스터 소스를 살짝 커피스푼으로 두어 숫갈 뿌리면
풍미가 엄청 좋아집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