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생각보다 택시기사에게 성희롱이나 추행을 겪으신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전 저만 그런 줄 알고 ㅠ.ㅠ
지금 배고프니 음슴체 쓰겠음
한창 놀 나이 29살때 ㅎㅎㅎ
모임에서 한잔하고 술을 마셨기에 차를 두고 택시에 올랐음
당시 본인집이 멀어서 대리비가 더 비쌈
젊은 기사님이었는데 많이 봐야 40초반
어서오세요~하실래 네~수고많으세요 @@으로 가주세요 라고 웃으며 말하며 뒷자리에 착석
처음엔 친절하게 이야기하길래 적당히 대꾸몇마디했음
자기가 투잡으로 이거한다 원래 사업했다
사는게 힘들다
(네네~ 고생많으세요)
내가 이나이까지 노총각이다
이것도 알바로아는사람통해서 그냥하는거다
(헉 뭐지..등록된 기사가 아닌가? 쓰니당황)
이때부터 슬슬 대답안하기 시작했음
인기많겠다길래 네? 이러고 그냥 씹음
밤이 힘들다느니 총각이라느니 자기정도면 힘이 좋다느니 이상한 소리 시전..
내릴까하다가 집 2키로 전이길래 그냥 참음 길이 좀 어두웠음
갑자기 룸미러로 내 눈치를 보더니 말함
'아~ 올라타고싶네 그냥.'
ㄷㄷㄷㄷ 깜놀함 나는 네? 뭐라구요?!! 이러면서 급두려워짐
킬킬 거리더니
아니~ 저 ~앞에 차량 운반차 저기저기 올라타고 싶다고~ 그러면서 반말로 변명함
그러더니 입맛 다시면서
'아~ 진짜 하고싶네 ' 시전
손이 바들바들 떨렸음 너무 분하고 무서워서
한밤중이었지만 아파트 초소 우리집동앞에 말고 아파트 앞 편의점 있는 곳에서 내려서 바로 가게로 들어가버림.
택시 떠난 후 한참있다가 집에 들어가서 막 울다가 다음날 그 택시회사에 전화했는데
자기들 기사아니라고 함. 그런 사람 없다고 함.
아직도 생각만 하면 부들부들
제발 좀.. 더 이상 이런일이 누구한테도 없었으면 싶음.
출처 | 지워지지않는 내 머리속 기억과 감정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