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가 중시되는 게임에 가끔 있는 일이긴한데
소전과 겹치니 상당히 핫해지는걸 느낍니다.
게관위가 할건 했다는 거도 있고, 소전 저격 아니냔 말도 보이고 정말 좋은 장작같아요.
저도 그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자면,
1. 게관위가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하진 않습니다만, 뜬금없이 이렇게 열일을 할때가 있어요.
큐라레 라는 게임도 멀쩡한 일러스트들을 갈아엎은 적이 몇번 있죠.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폭탄같다고 할까요? 여튼 그렇습니다. 왜 열일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2. 666 해금 요소가 크게 작용한거 같아요
1에서도 말했듯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아요. 666해금요소가 많이 알려져있다고 해도 그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나 그런거죠.
그러니 이제서야 그걸 알게되고 처리를 하게 된거라 보입니다.
이걸 숨기고 등급을 받았다고? <-- 이게 매우 크거든요.
3. 3N은 팬티도 보이는데 왜 15고 이건 19냐?
솔직히 이것도 단순히 생각하면 어? 그러네 싶지만,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작용을 합니다.(저도 잘 모르는 요소들도 많아서...)
중상 일러를 생각하면 소전보다 낮은 수위지만 19금 경보가 발령하고 대대적인 수정에 들어갔었죠.
이런 사태를 보면 오히려 3D 모델링 게임에 대한 15금 허들이 더 낮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일반적인 게임 상황에서 대놓고 보이냐 아니냐의 차이 같기도 하고, 심의를 받는 기술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철퇴를 맞게된 게임사도 유저에게 충분히 어떤 식으로 일러 변경이 이루어질거라는 공지가 필요한거 같아요.
보통은 1.권고로 인한 빠른 변경이 필요하다는 안내, 2. 이렇게 급한불을 껏고 등급 변경 권고가 나오지 않는 선에서 제대로 된 수정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안내
어차피 철퇴를 맞은 이상 그걸 되돌릴수는 없으니 유저에게 최대한 만족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