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사설을 통해
박근혜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고교 역사 교과서를 다시 쓰도록 밀어붙이고 있다고
폭로 사설을 실었습니다.
미국의 유력신문들은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 사설을 절대로 실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답니다.
사설말미엔
A version of this editorial appears in print on January 14, 2014, in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이 사설의 버전은 뉴욕타임즈 국제부에서 2014년 1월 14일 인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젠 이 사설은 빼도박도 못하게 수정도 할수없고 미국독자들에게 읽혀집니다.
뉴욕 타임즈 박근혜 관련 사설 원문만 직접 번역해서 옮겨 왔으니,
Politicians and Textbooks
정치인과 교과서
Ms. Park is concerned about the portrayal of Japanese colonialism and the postcolonial South Korean dictatorships in history books. She wants to downplay Korean collaboration with the Japanese colonial authorities and last summer pushed the South Korean Education Ministry to approve a new textbook that says those who worked with the Japanese did so under coercion. (A majority of professionals and elite civil servants today come from families that worked with the Japanese colonizers.) Academics, trade unions and teachers have accused Ms. Park of distorting history.
박근혜는 교과서에서 일본의 식민주의와 식민지배 이후 남한에서의 독재를 어떻게 기술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인들의 친일 협력에 관한 내용이 축소 기술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친일 협력행위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 내용의 교과서를 지난 여름 교육부가 승인하도록 밀어붙였다. (오늘날 남한의 전문직들과 고위공무원 중 다수는 일본 식민주의자들과 협력한자 들의 자손이다.) 학계, 노조, 교수들은 박 근혜의 뒤틀린 역사관을 비난했다.
Ms. Park’s father, Park Chung-hee, was an Imperial Japanese Army officer during the colonial era and South Korea’s military dictator from 1962 to 1979.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는 식민지 기간 중 일본군의 장교였다. 그는 이후 1962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의 독재자였다.
뉴욕 타임즈 사설 정통신문 답게 똑부르지게 잘 썼네요.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의 일본군 장교를 언급하며 과거 친일행위를 적고
오늘날 남한의 전문직들과 고위공무원 중 다수는 일본 식민주의자들과
협력한자 들의 자손이다. 그중엔 박근혜도 포함이 되고,
그래서,
박근혜가 친일행각한 아버지의 허물을 덮을려고
교과서에 '친일의 기록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를 했다는것과
서 남수 교욱부 장관은 박근혜의 뜻을 충실히 따라준 것이라는 사설내용.
사설은 결론적으로
역사 교과서를 개정하기 위한 박근혜의 위태로운 시도는
역사의 교훈을 훼손하려는 위협이 되고 있다며
박 근혜를 질타했습니다.
박근혜에게 이말을 말해주고 싶네요?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으로,
힘이나 세력 따위가 한번 성하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권력은 영원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것을..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세계 20~30위권이었던 언론 자유 지수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 40~60위 사이를 오가는 신세로 추락했습니다.
박근혜의 언론장악에
우리 언론환경 상 <뉴욕타임스(NYT)> 사설을 보고서야
국민들이 사실을 명확하게 알게 되는 현실이 가슴이 아픕니다..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많이 읽는 신문 사설에서
이걸 폭로를 했으니..파장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녀지간 친일의 피는 못속입니다.
외교부가 뉴욕타임즈 사설을 갖고 유감을 표명하고
난리 부르스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아니,
국가기관도 아닌 언론사에서,
그것도 외교·안보 사안도 아닌 박 근혜의 역사 교과서 정책에 대해
뉴욕타임즈가 사설에서 언급한 것을 두고 국가의 외교 안보부처인
외교부가 직접 유감표명하는 것...
한 나라 정부가 다른 나라의 언론 사설을 반박하는 게 말이 되는 얘깁니까?
외교부가 나서 <뉴욕 타임즈> 사설을 반박한 브리핑은 청와대 지시랍니다.
참 쪽팔려서 말이 안옵니다...
그리고,
<뉴욕타임스> 맨 아래 사설원문에서도 나오듯이
일본 아베총리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뭐
<뉴욕 타임즈>등 외신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를 비판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올시다.
문제는
아베와 박근혜를 동급으로 취급한 것에 가히 충격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은 <뉴욕타임즈> 사설 원문과 번역입니다.
Politicians and Textbooks
정치인과 교과서
Both Prime Minister Shinzo Abe of Japan and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are pushing to hav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in their countries rewritten to reflect their political views.
일본의 아베신조(安倍晋三)와 남한의 박근혜는 자국의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재·개정 과정에서 자신들의 정치적인 관점을 투영시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Mr. Abe has instructed the Education Ministry to approve only textbooks that promote patriotism. He is primarily concerned about the World War II era, and wants to shift the focus away from disgraceful chapters in that history. For example, he wants the Korean “comfort women” issue taken out of textbooks, and he wants to downplay the mass killings committed by Japanese troops in Nanking. His critics say he is trying to foster dangerous nationalism by sanitizing Japan’s wartime aggression.
아베 총리는 문부과학성에 교과서를 통해 애국심을 고양시킬 것을 지시했다. 그는 특히 세계 2차 대전을 기술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자신들의 수치스러운 역사가 교과서에서 제외되기를 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한국의 "위안부" 여성들과 관련한 사안들과 남경에서 일본 군대에 의해 벌어진 대학살을 교과서에서 제외시키고 싶어 한다. 비평가들은 아베가 일본이 전쟁 당시에 행했던 침략과 같은 (그가 보기에) 못마땅한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위험한 국가주의를 조성하려 한다고 말한다.
Ms. Park is concerned about the portrayal of Japanese colonialism and the postcolonial South Korean dictatorships in history books. She wants to downplay Korean collaboration with the Japanese colonial authorities and last summer pushed the South Korean Education Ministry to approve a new textbook that says those who worked with the Japanese did so under coercion. (A majority of professionals and elite civil servants today come from families that worked with the Japanese colonizers.) Academics, trade unions and teachers have accused Ms. Park of distorting history.
박근혜는 교과서에서 일본의 식민주의와 식민지배 이후 남한에서의 독재를 어떻게 기술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인들의 친일 협력에 관한 내용이 축소 기술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친일 협력행위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 내용의 교과서를 지난 여름 교육부가 승인하도록 밀어붙였다. (오늘날 남한의 전문직들과 고위공무원 중 다수는 일본 식민주의자들과 협력한 사람들의 자손이다.) 학계, 노조, 교수들은 박 근혜의 뒤틀린 역사관을 비난했다.
Mr. Abe and Ms. Park both have personal family histories that make them sensitive to the war and collaboration. After Japan’s defeat in the war, the Allied powers arrested Mr. Abe’s grandfather, Nobusuke Kishi, as a suspected class A war criminal. Ms. Park’s father, Park Chung-hee, was an Imperial Japanese Army officer during the colonial era and South Korea’s military dictator from 1962 to 1979. In both countries, these dangerous efforts to revise textbooks threaten to thwart the lessons of history.
아베와 박 근혜는 전쟁과 친일에 민감한 개인적인 가정사를 갖고 있다.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동맹국들은 아베의 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를 A급 전범으로 체포했다.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는 식민지 기간 중 일본군의 장교였다. 그는 이후 1962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의 독재자였다. 교과서를 개정하려는 두 나라의 위험한 노력은 역사의 교훈에 훼방을 놓는 위협이 되고 있다.
출처: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3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