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헌내기가 되는 12학번 남자 대학생입니다

제가 학기초에 여러군데 얼굴 별로 안 비추고

좀 학교에 늦게 남아서 놀으라는 선배 말씀 안듣고 그래서인지........

과에 친구가 3~4명 밖에 없어요...근데 전 이 상태가 편하거든요 ㅠㅠ

좁지만 깊은 관계를 좋아해서요....이 친구들이랑은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나머지 동기들이랑은 전혀 교류가 없어요..

그래서 너무 편협한 인간관계인 것 같아서... 수업 같이 듣는 제 자리 근처 동기들에게 이름 부르면서 ^.^ 이표정으로 인사 하니까

-_- 이표정으로 안녕 이러더라구요

다른 동기 형이 수업 때 강의실에서 존재감 없는 절 보고 비꼬면서 "어 너 이 수업 듣고 있었니?" 하고 물어서

나 당황하니까, 내가 인사했던 너는 까르르르 잘만 웃더니 ㅠㅠ

상처 많이 받았어요 ㅠ

자기들끼리 많이 친해져 있는데 다가가려고 하니까 거부감이 들긴 하겠죠..

근데 웃으면서 인사해도 절 하찮은 사람이란 듯이 쳐다보면서 대충 인사해주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ㅜㅜ

그냥 제 느낌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여쭈고 싶은 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동기들과 웃으며 인사할 수 있을까요???

글구 다른 조언도 환영합니다 도와주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