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귄지 1달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

첯음에 사귈 당시 욕을 좀 하는 아이라고 소개 받았는데,

그닥 심한욕은 별로 안하고, 뭐 존나 라든지..아짱나ㅅㅂ 라든지..

그런욕은 몇번했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 좆나 짱나 씨발 꺼져 좆같다. 등등

연인으로서 좀 이해하기힘든 욕을 합니다..

이거 그대로 둬도 괜찮을지요??

잔소리하는걸 많이 싫어해서 

무턱대고 욕하지마라. 남친한테 할말이냐 등등

이런얘기를 못하겠네요.

뭐 저런 욕이 나올때는 보통 제가 잘못할때입니다...-ㅁ-;;

오늘도 아침에 회사에 태워주기로 했었는데요(여친이 잠이많고 그래서 가끔 태워줍니다.)

7시30분까지 회사를 가야한데서 20분쯤에 집앞에서 보기로했는데

제가 23분에 기상을 해버려서...(저희집에서 여친집까지 차타고 20분정도..)

미안하다고 이제 일어났다고 하니까

꺼져 씨발 좆나 짱나 .. 라고 오네요

뭐 제가 잘못한거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이런욕...받아들이기가 쉽지않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말한마디한마디에 상처받고 그러는데,

뭐.......아오

여친이 오유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라 욕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인사이에 저런 욕은.. 좀 삼가해야하지 않을까요.

좀 고민이 되어서 끄적끄적 글을 올려봅니다..

여친이 오유 하는지 안하는지는 몰라요..(전에 물어보니까 모른다곤 했는데)

혹시나 이글 보게되면

약속 못지킨건 미안하지만 욕하는건 좀 자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