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겸 한번 올려봅니다. 팩트+개인적인 의견 곁들여서 올려보아요. 틀린 것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메르스 바이러스 - 중동에서 발현, 낙타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로는 나타나지 않음. 바이러스의 입자가 크기때문에 공기중으로 전파가 되지는 않고 접촉에 의해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통계로 1명당 전염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약 0.8명. 그러나 한국내의 1차 감염자의 경우 벌써 17명이 넘는 사람에게 병을 전파함... 슈퍼감염자. 바이러스의 입자가 크기때문에 일반 사회 (공기중)에서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확률은 극히 낮다고 한다. 실제로 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모두 병원에서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 하지만 전이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빨라 발병경로의 진화 (공기중으로의 발병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음 (확인되지 않음).
치사율은 40% 이내. 하지만 전체적인 환자의 최종 수가 다른 전염병에 비해 큰 편이 아니고, 나라마다 보건상태,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예 : 사우디아라비아 내 환자들 치사율 40%, 그러나 아랍에미리트 내 환자들 치사율은 약 10%정도).
먼저 1차 감염자 - 68세 남. 5월 15일? 에 중동에서 돌아온 후 증상 (고열 구토) 나타냄. 17일에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 때 6명과의 접촉이 있었음.
2차 감염자들(1차 감염자에게서 옮은 사람들) - 현재까지 총 23명 추정. 23명 중 5명은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판명되었고, 2명은 중태. 나머지는 현재까지는 안정상태. 2차 감염자들중 1명은 확진이 판정되기 전 어제 사망, 그러나 감염이 된것으로 사후 판명됨. 이 후 또다른 환자 1명 사망. 여기서 옮은 남성 한명은 출국하지말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홍콩을 거쳐) 출국. 후에 감염이 확진되어 현재 중국에서 격리치료중. 현재까지 발견된 중국인 환자는 현재까지 없으나 중국, 그리고 홍콩에서는 수시로 모니터링 중.
어제까지 기사결과 2차감염자들과 접촉이 있던 약 682명을 격리조치. 격리조치란 2차 감염자들과의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을 지역사회에서 병이 발견되거나 잠복상태인 2주가 지날때까지 고립시키는 행위로, 이 사람들을 모두 감염자라고 보는 것은 억지임. 병이 발병한다면 이번주 내로 (6월 6-7일정도까지) 발병할 것으로 보임. 이후에도 발병하지 않을경우 격리조치 해제.
3차 감염자들 (2명 + @) - 기사에 따르면 2차 감염자들이 격리대상으로 판단되어 격리조치 되기 전 함께 병실에 있었던 사람들. 2차 감염자들이 격리조치 되기 전 접촉이 있었다고 하니 또 다른 3차 감염자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
현재까지 밝혀진 치료방법이나 백신은 전혀 없음. 감기와 비슷하게 환자의 면역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필요한 영양분 및 건강보조제등을 투여하여 자가면역이 바이러스를 이기기를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사망한 환자들의 경우 젊은사람들이 아니고 50대 이상...즉 면역력이 일반 성인 남자보다는 약한 사람들이기는 하나 노인인구만 위험하다고 볼 수 없고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전염되었을 때 치명적일 수 있음.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감염자 수가 늘어난다고 해도 그것이 격리대상자들에게서 일어났을 경우는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함. 단, 격리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게서 발병되었을 경우 정확한 감염자의 수를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음. 사람많은 장소, 특히 병원 조심해야하고 개인위생관리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
여기서 개인의 생각 :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때는 자가완치자의 피에서 나온 Antibody를 사용해서 치료했다고 함. 그렇다면, 메르스에서 완치되는 환자에게서 피를 뽑아 다른사람에게 Antibody를 투여하거나 피를 수혈해서 (거부반응이 나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치료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