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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8022
    작성자 : 클로이쨩
    추천 : 17
    조회수 : 2245
    IP : 182.208.***.5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5/20 14:47:45
    http://todayhumor.com/?panic_48022 모바일
    [로어] 이야기 121~151


    121

     

    믿든지 말든지

    지구의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이후
    달 표면이 세균의 천국이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달 표면은 산소 부족, 유기물의 부재 등 온갖 극한 상황에서도 생존 가능한 세균들만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더구나 달에 도착한 우주선이 지구의 한 부분에서 만들어진 것만의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재의 달은 지구에서 가장 생명력이 강한 세균들만을 모아놓은 연구소가 되어버린 셈.
    가뜩이나 극한 환경에 놓인 생물은 진화가 빠른데,
    생명 주기가 짧고 개체가 간단한 세균들이다 보니,
    이러한 조합과 진화가 어떤 결과를 맺었을지는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122

     

    믿든지 말든지

    얼마 전 몬테네그로에서 .me를 국가 인터넷 도메인으로 등록하여 화제가 되었다.
    'notify.me(내게 알려줘)', 'whatabout.me(나에 대하여)', 'love.me(나를 사랑해 줘)'등은
    가장 빠르게 등록된 도메인들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가장 자주 소유주가 바뀐 도메인은 'kill.me'


    123

     

    믿든지 말든지

    관광은 타일랜드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그 중 타일랜드 최대의 피자 체인인 'happy pizza'는
    국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기도 하였는데,
    이는 타일랜드를 다시 찾는 관광객중 매우 많은 사람들이
    'happy pizza'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왔다고 대답하고 있기 때문.
    피자 체인 'happy pizza'에서만 취급하는 피자인 'happy pizza'의 레시피는
    타일랜드의 특허법에 의하여 철저하게 비밀리에 보호되고 있다.
    미국은 중독성 화학제, 구체적으로 마약성 물질, 첨가 식품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지만
    타일랜드의 비협조적 태도로 인해 조사가 불가능한 상태.
    오늘도 타일랜드의 많은 관광객은 'happy pizza'를 찾는다.


    124

     

    믿든지 말든지

    1976년 프랑스의 한 작은마을에, 매일 나타나 사람들에게 채소로 만든 요리를 건네주는 신원 미상의 사내가 있었다.
    그가 건네주는 채소요리는 이전에 본 적이 없었으며 맛 또한 뛰어나 사람들은 매일 그 사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사내를 수상하다 여긴 청년이 그 사내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그 사내의 뒤를 밟았다 실종되었다.
    청년이 실종된 다음날, 요리를 가져다주는 사내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고기요리를 마을 사람들에게 건네준 뒤
    다시는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125

     

    믿든지 말든지

    1935년 독일의 함부르크지방에 유명한 성악가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 노래소리는 아주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소리를 들으려 그의 집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 중 한 사람이 그의 노래소리를 녹음기로 녹음한 후 매일 그의 노래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성악가가 죽은 뒤 그의 녹음기에서는 끔찍한 비명소리만 흘러나왔으며
    녹음기도 얼마 안 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나버렸다고 한다.


    126

     

    믿든지 말든지

    미국 유타주엔 돌멩이가 돌아오는 저택이 있다고 한다.
    이 저택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으며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돌멩이가 돌아오는 현상이다.
    그 저택 안에서 창 밖으로 던진 돌멩이는 크기, 색깔, 돌의 종류, 던진 거리, 방향과 상관없이
    어느샌가 다시 돌멩이를 던진 장소로 돌아온다고 한다.


    127

     

    믿든지 말든지

    전화기가 흔해진 21세기에 매우 가난하여 전화가 없는 집이 있었다.
    그 집의 아들은 가난을 탓하며 다른 집의 전화기를 훔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훔친 전화기를 연결하자 높낮이가 없는 여성의 목소리가 집안에 울렸다.
    소년은 그 전화기를 주변 소각장에 버렸다.
    며칠 뒤, 소년은 전화기를 버렸던 소각장 주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소년은 눈알이 뽑혀 있었고, 버렸던 전화기를 껴안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전화기는 소각되었다.


    128

     

    믿든지 말든지

    1900년대 초반 독일의 Beck박사는 자각몽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각몽을 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존재"를 꿈 속에서 만난다는 것.
    일반적으로 꿈을 꾸는 사람이 그것이 자각몽이라고 생각하면
    그 이후부터는 꿈에서 깨거나 자신의 제어를 잃지 않은 이상
    꿈 속의 환경을 그 무엇이든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모든 경우에 대해서 다만 한 사람/존재는 마음대로 안 되더라는 것.
    그리고 그 존재는 언제나 현실에서의 지배권을 공유하기를 주장한다는 것이었다.
    몇 년 후, 자신의 논문이 실린 학술지를 Beck 박사는 정신병원의 독방에서 받았다.
    병명은 정신분열.
    언제나 실험 정신이 왕성했던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129
    믿든지 말든지

    핸드폰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사용자의 위치 추적까지 가능한 장치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위치추적 서비스는 신청한 사람들을 추적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에 한하여 모아둔 정보의 일부를 공개해 주는 것이다.
    공중파와 같이, 모든 핸드폰은 언제나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누군가는 모든 정보를 모아놓고 있다.


    130

     

    믿든지 말든지

    첫사랑이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는 압도적으로 낮다.
    하지만 첫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이혼하는 경우 역시 매우 적다.
    또한 첫사랑으로 결혼에 성공한 커플의 결혼 생활의 만족도 역시
    평균보다 매우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131

     

    믿든지 말든지

    심령 현상에 관한 논쟁은 여전히 기존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고,
    따라서 이를 연구 주제로 삼은 논문 역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호주 토링턴 대학의 박사학위 논문은 기존의 사회과학 논문의 방법론을 사용하여
    심령 현상을 목격한 사람 중에 많은 사람이 후유증으로 사망하기 보다는
    목격 이후 실종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보고하였으나,
    같은 이유로 묵살되었다.

    132

     

    믿든지 말든지

    음악 Gloomy sunday는 1900년대 중반,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며 수많은 자살자들을 인도한 음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이후, Gloomy sunday의 열기가 식어가면서 자살자가 줄어들었고,
    요즘에는 그것이 일시적인 사회과학적인 유행, 혹은 일종의 집단 환각 현상이었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Gloomy sunday 원곡이 얼마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며,
    Gloomy sunday 원곡의, 이를 들은 사람에 대한 자살 확률은 여전히 높다.

    133 

    믿든지 말든지

    1857년 스웨덴의 키루나 지방에서 한 노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인은 실종된 뒤 2주 후 마을 부근의 숲에서 눈 속에 파묻힌 채 시체로 발견되었으나, 그의 몸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따뜻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공동묘지에 그 노인의 시체를 매장하였고 어느덧 여름이 되어 그 무덤에 찾아간 아들은 놀라고 말았다.
    그것은 그의 무덤에 꽃다발을 올려 두는 순간 꽃이 바로 시들었고 꽃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얼어붙었던 것.
    그의 가족들은 그 소식을 듣고 그의 무덤을 파헤쳐 관을 열어보았고, 그의 시체는 파랗게 질릴 정도로 얼어붙어 있었다.
    그는 생전부터 입버릇처럼 '나는 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134

     

    믿든지 말든지

    20세기 말, 카터라는 한 남자가 영국의 고서점에서 「하얀 이야기」라는 제목이 붙은 붉은 표지의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80 페이지까지만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그 뒷부분은 모두 백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카터는 그 책이 너무 사고 싶었지만 서점 주인은 그 책은 파는 게 아니라며 그를 내쫒으려 했다.
    그는 책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서재에 틀어박혀 뒷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이틀만에 그는 이야기를 모두 완성하였으나,
    그의 머리는 하얗게 세어 있었고 얼굴은 초로의 노인과도 같았다고 한다.
    그 날 오후 그는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고
    그의 서재에 남아있던 붉은 표지의 책에는 ‘이야기는 다시 시작한다.’라고 쓰여 있을 뿐,
    어떠한 글자도 쓰여 있지 않았다고 한다.


    135

     

    믿든지 말든지

    미국 몬태나 주에 사는 한 여성에게 내용이 쓰여 있지 않은 빈 편지가 도착되었다.
    그녀는 그 편지를 받은 후 종종 특정한 알파벳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났고 ,
    그때마다 빈 편지지에 그녀가 기억하지 못했던 알파벳이 쓰여 있어 그것을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알파벳이 모여 어떠한 문장이 만들어 졌을 때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136

     

    믿든지 말든지

    일본 시마네현 카노아시군의 옛 오가와촌에 버려진 신사가 있었다.
    그 신사에는 낡은 도리이가 세워져 있었는데 그 도리이는 이상하게도 흰색이었고
    사람들이 밤늦게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지표가 되어 길을 잃은 사람들을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어느 날 한 남자가 그 도리이를 날카로운 무엇인가로 찍었고 껍데기가 떨어지며 검은색의 무엇이 보였다고 한다.
    그 남자는 돌아와 마을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지만 마을의 그 누구도 그 신사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했다.


    137

     

    믿든지 말든지

    나치가 분석에 따르면 인체의 구성 성분 중
    지방으로는 비누 7장을,
    철분으로는 1개의 못을,
    인으로는 2천 여개의 성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138

     

    믿든지 말든지

    아주 오랜 옛날 사람들은 독감이 별들의 영향으로 생긴다고 생각했다.
    1510년 독감에 관한 연구가 최초로 이루어진 이래
    아직까지도 과학자들은 독감의 정체를 완전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별들의 영향으로 독감이 생긴다고 생각했던 옛 사람들의 생각이
    무모한 것만은 아닌 듯하다.


    139

     

    믿든지 말든지

    꿈은 깨어 있을 때도 계속된다
    과학자들은 현저하게 다른 네 단계의 수면상태에서
    90분마다 되풀이되는 꿈의 주기가
    사람이 깨어 있을 때에도 표면 밑에서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쉽게 공상에 잠기는 현상과
    짧은 낮잠에서도 길게 이어지는 꿈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140

     

    믿든지 말든지

    인간이 자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이다.
    731부대의 생체실험이 기승을 부리던 2차대전 시기
    일본군은 사람이 얼마나 안 자고 버틸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피실험자가 졸음에 빠질 때마다 고통을 주어 잠을 자지 못하도록 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자
    칼로 배를 갈라도 피실험자는 깨거나 비명도 지르지 않고 잠만 잤다고 한다.


    141

     

    믿든지 말든지

    고통순위표에 의히면
    작열통(몸이 탈때 느끼는 고통)이 1위를 차지하는데
    희대의 살인농약인 "그라목손"으로 인한 고통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그라목손 복용자는 유일하게 병원측에서 "진료거부"를 할 수 있는 환자이다.
    병원 측의 설명으로는
    그라목손을 먹은 사람은 폐가 섬유질화되어 숨을 쉴수록 폐가 굳어가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괴로운 고통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다는데
    의학계에서 만든 고통순위표에는 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을까?


    142

     

    믿든지 말든지

    우리의 뇌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그 중에서도 신기한 것은 자신의 임의로(무의식중에)
    "거짓 기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끔찍하거나 너무 수치스러워서 잊고 싶은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임의대로 "거짓 기억"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5명 중 1명의 과거는 임의로 만들어진 "거짓기억"이라고 한다,


    143

     

    믿든지 말든지

    2004년 6월 인도 벵골군 바루도완 서부의 타라쿠에서
    15세 소년의 신체에 갑자기 '월경(月經)'이 일어나 의사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매달 두 번째 주에 정기적으로 성기에서 출혈과 동시에 구토감이나 복통, 정신불안 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월경은 매월 일어나고 있다.


    144

     

    믿든지 말든지

    우리가 로어를 쓰는 것이 아니다.
    로어는 어느 순간 우리 머리속에 비집고 들어온다.
    자신의 존재를 내보이기 위해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


    145

     

    믿든지 말든지

    로어의 대부분은 픽션이다.
    허나 가끔, 아주 가끔 현실이 되는 로어가 존재한다.
    숱한 거짓을 뚫고 마침내 현실이 되는 힘.
    그것이 로어다.


    146

     

    꽤 유명한 '보이니치 필사본' 말고
    '로혼치 사본' 이라는 괴문서가 또 존재한다.
    이 문서에 사용된 문자는 알파벳보다 10개 정도 더 많으며
    종교적, 세속적, 군사적 삽화들이 있다.
    현재까지 그 어떠한 언어학자들도 해독에 실패한 문서.


    147

     

    2000년대 허블 우주망원경에 '우주의 흠' 이 잡혔다.
    맨 처음 이것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NASA 과학자들은
    극비리의 우주의 흠을 조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2001년에 다시 관측해 보니 우주의 흠 부분이 훨씬 면적이 증가해 있었고,
    그 주변에 있던 별들을 흡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crack of the universe 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다시 조사에 착수되었고,

    다행히 2005년경 확장을 멈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모든 빛을 빨아들인다.
    블랙홀 같지만 블랙홀은 아닌 우주의 흠.

    과연 우주의 바깥쪽에는 뭐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흠이 확장되어 태양계까지 온다면..


    148

     

    로혼치 사본에 관한 괴담.
    로혼치 사본의 내용은 군사적, 세속적인 내용, 한 무리의 사람들을 통솔하고 경영하는 법,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법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사례로 보이는 삽화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링크는 한 대학에서 공개한 스캔본인데,
    로혼치 사본의 훼손을 막기 위해 일부만 공개했다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미공개분에는 지도와 핵무기를 암시하는 삽화도 있다고,

    인류보다 뛰어난 지적 생명체가 멸종하기 전에 마지막 남긴 책일까?
    그리고 로혼치 사본이 해석된다면 인간들을 통솔하는 방법에 어떠한 혁명이 일어날 것인가.


    149

     

    러시아의 어떤 삼림지대에는
    기하학적으로 얽혀진 붉은 실들이 나무에 매여져 있다고 한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장난은 1999년에야 멈추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한 과학자가 이 실의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해 본 결과,

    오늘날의 광섬유와 비슷한 원리로 제작된 나뭇가지라고 했다.


    150

     

    1997년 7월 28일
    모스크바국립공과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아이반 코로노브는
    소련 국가보안위원회의 생명공학 관련 파일을 발견했다.
    자료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복수의 신을 의미하는 '알라스토르'
    자료를 뒤적이던 그는 목이 두 개 달린 셰퍼드 사진을 발견했다.
    원래 셰퍼드의 몸에 보다 작은 종류의 개의 머리가 하나 더 달려있고, 두 머리 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놀란 그는 서류를 제대로 살펴보기 시작했고, 그 속에는 사진 몇 장이 더 있었다.
    머리가 두 개 달린 원숭이, 개의 머리를 가진 고양이,
    그리고 목에 꿰맨 자국이 남아있는 노인이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물을 마시는 사진도 있었다.
    자료에는 이들이 모두 사망한 뒤 다른 생명체의 몸통에 머리를 이식해 살아난 생명체라고 써있었다.


    151

     

    미화 20달러짜리 지폐를 가로로 반 접은 뒤 일정한 방법으로 접으면 펜타곤의 모양이 보인다.
    또 지폐를 다른 방법으로 접으면 불타는 WTC가 나타난다.
    50달러 지폐를 접으면 무너지는 WTC의 모습이,
    100달러 지폐를 접으면 빌딩이 서 있던 곳에 먼지가 치솟는 모습이 보인다.
    클로이쨩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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