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출처세탁 티비플인점 죄송합니다 ;_;
심심해서 유투브를 뒤적거리던 중 심심풀이로 니켈구 시리즈를 쭉 보다 이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1. 왼쪽 액체질소에 니켈구를 담아 냉각시킨 후 오른쪽 뜨슨물/찬물에 담구는데요.
1) 뜨슨물에 냉각된 니켈구를 담았을때 온도가 76도씨->35도씨로 내려가지만, 찬물에 담궜을때는 2도씨->1도씨로 고작 1도 내려갑니다.
같은 물질로 냉각하는데, 냉각 차이가 왜이리 큰가요?
(1기압에서 물이면 냉각해봤자 1도가 최고기 때문이라면,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는 충분해 보이는데, 어째서 물 전체가 얼지 않고, 얼음이 니켈구를 둘러싸고 점점 두꺼워지는건가요?)
2) 전에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더 빨리 언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습니다. 육안이라 그런지 어는 속도가 다를것 없어보이는데,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더 빨리 얼까요?
3) 2)에서 얘기한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더 빨리 어는것은 물->얼음으로 변하는 시간에만 해당되는 사항인가요? 얼음의 크기와는 상관없나요?
2. 액체질소는 상온에서 기화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영상속 액체 질소는 질소가 액체로 존재하기 위한 조건(기압과 온도 등등)이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어보입니다. 심지어 처음에는 끓는듯 보이지만 니켈구를 넣은 후 대부분의 움직임이 잠잠해지는데 이는 어째서인가요?
3. 뜨슨물에 담근 니켈구가 살짝 얼었다가, 다시 녹는것이 보이는데, 이때 니켈구의 온도는 물과 동일한 온도까지 올라가나요?
반대로 차가운물에 담근 니켈구는 얼음이 계속해서 점점 두꺼워지는데 이때 니켈구의 온도는 액체질소에 근접하나요 찬물의 온도인 1도씨에 근접하나요?
------------------------
이게 뭐라고 질문이 여러가지라 죄송합니다 ;_ ;
처음에 궁금했던건 '액체 질소보다 더 차가운 물질을 만들순 없을까' 였는데, 이에 관해 검색하다보니
처음 궁금증을 갖게된 위 동영상의 이모저모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ㅠ
써놓고 보니 저도 제가 뭘 질문한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