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후보군들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이것저것 많이 추천해주셨었죠!!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ㅠㅜ
이제 슬슬 입학 시즌이 다가와서 친언니랑 저랑 돈을 모아서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사촌동생 화장품을 사봤어요!!
추천해주신 분들께는 조금 죄송하지만 사실 후보군에 없는 화장품을 더 많이 산 기분이...ㅎㅎ
일단 친언니랑 돈을 합치니 꽤 살 수 있었어욤
눈썹, 눈, 볼, 입술 요렇게 4가지를 샀고, 그때 많이들 말씀하신 것처럼
도구는 그때그때 필요하면 알아서 사라는 의미로 사지 않았슴당
사실 시간여유 있었다면 다 직구하거나 면세로 샀을텐데
게을렀기도 하고... 그냥 정가에 샀으요...ㅠㅜ
일단 립은 아직 도착 안했으니 요렇게 셋만!!
먼저 눈은 디올 5구 파레트 제일 연하고 무난한 톤의 색으로 샀습니다
이미지에 있는 저 색을 산 것이 맞는지 사실 잘 모르겠네요;;
미묘하게 다른 것 같기도 한데ㅠㅜ
동생이 얼마 전에 보니까 염색을 했지만 원래 눈썹 색이랑 생각해서 일단 씰 브라운 샀습니다
전 신입생일 때 눈썹 안그리고 패기 넘치게 다녔는데
동생은 잘 그리고 다니더군요 하하하하
볼은 애틋한 우리 단델리온찡입니다
사실 친언니도 저도 첫 블러셔가 단델리온이라
뭔가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도 있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색이라 초이스!!
동생도 수험생활로 피부 요철이 조금 있는 편이고
눈썹도 알아서 잘 그리고 다니는 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화장 초보라
블러셔는 조금 망설여졌는데 뭐 사두면 알아서 언젠간 쓰겠죠 하하하하
입술은 사실 많이 망설였어요 사실 입술은 아직 구매도 안했죠!!!!!!
사실 가격대는 섀도 팔레트가 화룡점정이지만
저랑 사촌동생에게 있어 화장품의 화룡점정은 입술이에욤ㅎㅎ
얘가 얼마전에 집에 놀러와서 제일 가지고 싶어하던게 입생틴트가 아니라 맥 칠리라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내일 사촌동생 친구가 해외여행을 가면서 면세찬스 쓸 일이 있다길래
만나서 면세점 구경가기로 했거든요ㅎㅎ
그때 칠리 재고 있으면 칠리 사주고, 없으면 입생틴트 12호로 무난하게 사줄까 싶어요!!
가서 앞서 사둔 것들 매장 찾아가서 동생 얼굴에 은근슬쩍 테스트 해보고
색이 안맞거나 하면 교환할 생각이고 간 김에 립제품 하나 사주면서
선물 준비 프로젝트 마무리지을 생각입니당
요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18만원선이네욤
저랑 언니랑 9만원씩 분담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에 정성들여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려욤
그래도 덕분에 동생 입장에서 많이 고민해 봤어요
(그래도 제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ㅜㅋㅋ)
호오오오오옥시 좋은 파우치 파는데 아시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전엔 마리몬드 파우치 사려고 했는데 더이상 판매하지 않네요 크흡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