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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74443
    작성자 : 일단Ω
    추천 : 3
    조회수 : 240
    IP : 116.127.***.3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11/13 22:08:25
    http://todayhumor.com/?gomin_474443 모바일
    전 이제 남을 돕지 않을겁니다

    전 이제부터 저에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이상 절대 남을 돕지 않을겁니다.

    진짜 사람들 왜이렇게 이기적인걸까요.

    자기 요구할껀 다 요구하고 남이 조금만 뭐 해달라그러면 바로 연락두절.


    전 어렸을때부터 남을 도와주는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저덕분에 누군가가 행복해지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한번 도와주거나 뭔가를 대신 해주면 한시간이 걸리던 두시간이 걸리던, 하루가걸리던 이틀이걸리던 무조건 끝을 보았습니다.

    오래걸릴땐 남들이 저보고 안쓰럽다고 괜찮다고 안해줘도 된다고 말릴때도 있었는데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을 보았죠.

    한때는 호주에서 유학중일때 친구 노트북이 고장나서 제가 고쳐주겠다고 했습니다.

    한 한시간 됐나? 했을때 친구는 괜찮다고 그만해도 된다고 절 말렸습니다.

    근데 전 태연한척 하고 이제 뭘 어떻게 해야될지 알았다 하고 하루만 기숙사에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전 아직 여러가지 시도만 해봤을뿐 감이 안잡혔죠.

    태연한척 했지만 집에가선 혼자서 온갖 쌍욕을 하며 빡치고 오기가 생겨 밤을 새서 고쳤습니다.

    다음날 노트북을 그 친구에게 가져다 주었고 별로 어렵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고마워 했구요.

    거의 병적으로 남을 도와줬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느끼는게 이 사람들이 저를 사람으로 안보는 것 같습니다.

    그저 서로가 서로를 이익을 챙기는 수단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용당하는 것 같았죠.

    자기들은 서로가 서로를 부려먹으려 하면서 조금도 베풀려 하지 않습니다.

    너무 계산적이에요.

    다들 저랑 친합니다.

    학교에서도 잘 지냈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그러면서 고등학교를 다녔죠.

    친구들은 제가 유학을 갔다와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를 잘만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쩔땐 누구 파워포인트 만들어주느라 3, 4시간을 씁니다.

    그럴땐 전 정말 최고의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영어에 관련된걸 물어볼때도 전 물어보지 않은것까지 다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이럴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영어단어장을 학교에 두고온데다 파일이 없어서 친구테 카톡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카톡으로 먼저 친구이름을 불렀습니다.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다 제가 영어단어 파일좀 메일로 보내줄 수 없겠냐고 하니까 1이 사라진 후에도 답장이 안오더니 한 10분 후에 이제 봤다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메일로 영어단어 파일좀 보내줄 수 없겠냐고 물어봤죠.

    이번엔 아예 연락을 두절시키더라구요.

    1이 사라지고도 계속 답장을 안보냈습니다.

    그래서 다른애한테 물어봤죠.

    그랬더니 컴퓨터 좀전에 껐는데...하고 또 연락 두절.

    그앤 제가 영어 매일같이 도와주고 파워포인트도 두번은 만들어줬습니다.

    그래도 보내주면 안되냐고 해도 답장이 없습니다.

    폰에도 넣고 다니는걸 봤는데 폰으로도 보내줄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매번 이런식입니다.


    사람들은 뭐든걸 귀찮아 합니다.

    보면 2, 3분도 안걸릴것을 어떻게든 해주기 싫어서 안달이죠.

    제가 3, 4시간동안 파워포인트 만들땐 안귀찮았겠습니까?

    하루 꼬박 새워가며 컴퓨터 고쳐줄땐 제가 즐겁기라도 하나요?

    서로 사람이면 사람들끼리 도우며 살려고 이러는거 아닙니까.

    저는 솔직히 말해서 학교생활하며 사소한 도움도 거의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도움이라도 요청하면 어떻게든 안해주려고 하니까요.

    그러면서 저한텐 무슨 별 부탁을 다합니다.

    프로젝트좀 해달라느니 숙제좀 카톡으로 일일이 적어서 보내달라느니.

    애들은 서로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돕지 않더라구요.

    뭐든 다 자기 알아서 하라 이겁니다.

    그러면서 도움은 엄청나게 청해대요.


    제가 아무리 도와줘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고 보답하려는 사람도 없어요.

    아니 그런거 다 없어도 사람답게 서로를 대하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서로는 모두 서로의 도구일 뿐인것 같아요.

    이러는데 제가 왜 남을 도와야 합니까.

    제가 지나치게 돕는다는거 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하는것만큼 절대 요구하지 않아요.

    그저 사람들끼리 해줄 수 있는것들.

    1분 남짓 걸릴만한것들.

    그게 뭐 어렵나.

    애초부터 돕지 않고 살거면 요청도 하지를 말던가.

    이렇게 살면서 피해의식만 남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11/13 22:24:28  182.210.***.110  사료좀주세요  230368
    [2] 2012/11/13 22:32:30  211.246.***.73  Cloudy  6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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