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온 기념 가평부터 출발해서 도마치 화악을 돌고왔습니다...
27사단에서 복무했던 저에게 이 곳은 행군코스와 작개여서 자전거타면서 옛 추억을 많이 곱씹었네요 ㅋㅋ
넘나 힘들어서 라이딩 중 사진은 없고 그냥 겨우겨우 정상에서만 찍었어요...
넘나 힘든것.. 해발 690이라니...
제가 올라온 길 방면...
바로 화악터널을 향해 갑니다... 300미터 남았다네요... 올라가면서 눈녹으라고 뿌려놓은 염화칼륨과 모래들.. 그리고 녹아내린 눈의 환상적인 진흙콜라보레이션과... 환상적이게 이어지는 12%이상의 경사도 ^^...
뒷바퀴가 자꾸 미끄러져 댄싱도 함부러 못치겠고... 죽을맛이었네요
화악터널 도착했을 당시 제 표정 ㅋㅋㅋ... 아주 다 죽어가네요.
왔는데 곰돌이랑 사진한장은 찍고가야죠 ㅋㅋ 해맑게 한장 찰칵!
획득 1435.... 화악터널은 해발고도가 1002... 86키로라는 짧은거리로 다리를 효과적으로 죽여씀다....
비루한 파워가 공개되는 순간이네요... 못본척해주세요...
전날 북악 3회전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아무튼 여러분도 시즌온했는데 안라하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