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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세월호 일일 뉴스]
1.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정부의 엉망인 유실방지 대책에 “가슴에 멍이 들게 하는 가혹한 발표”
세월호에서 아직 수습되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은 18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엉망으로 해놓은 유실방지 대책을 비판했다. 작년 11월 수색을 종료하며 완벽하게 유실방지를 했다고 말한 정부가 사실상 62곳의 창문과 출입구에 밧줄을 X자 모양으로 엮어 놓았다는 사실과 이 줄 마저도 현재 떨어져 나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가족을 찾아 달라는 눈물의 호소를 이렇게 짓밟을 수 있느냐”며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한 명까지 최선을 다해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2. 4.16연대, 정부의 미수습자 유실방지 거짓말 규탄하는 성명 발표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 인양 1차 사전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4.16연대가 성명을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 유실 방지를 위한 정부 대책이 형편없었음이 밝혀졌다”며 인양 전 과정에 가족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3. 조타수와 해경, 삼등항해사가 세월호에서 ‘의문의 물체’ 들고 나오는 모습 영상 통해 나타나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18일 공개한 영상에 해경 123정이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을 태운 후에도 박한결 삼등항해사, 조준기 조타수, 그리고 해경 박아무개 경장이 조타실 주변 갑판에 남아있는 모습, 그리고 셋이서 무언가를 논의하고 조타실에서 검은색 물체 두 개를 옮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파파이스는 조 조타수와 박 경장이 구명조끼를 바꿔 입고 해경 123정을 기다리는 대신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일반 승객들 사이에 섞여 구조되는 모습도 공개했다.
4. 정부의 예술창작 지원사업에서 의도적으로 세월호 관련작품을 배제한 정황 발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다원예술창작지원 사업에서 문화예술위 직원이 심의위원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은 책임심의위원 L씨가 문예위 직원으로부터 “2차 최종심사 자리에서 세월호와 연관되서 곤란하니 빼줬으면 좋겠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유 의원은 추가로 문예위 직원이 “윤한솔의 작품들이 정치적이라고 ‘위에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윤한솔 연출가의 ‘안산 순례길’로 안산 곳곳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각종 시민참여 퍼포먼스 공연이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521일입니다.]
출처» 관련기사 링크有
▷ 세월호 유실방지 줄 ‘훼손’··· 가족들, “눈물의 호소 짓밟지 말라”
http://www.vop.co.kr/A00000936098.html
▷ 4.16연대 “정부 미수습자 유실방지 대책 형편 없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84
▷ [단독] 세월호 조타수, ‘의문의 물체’ 들고 나오는 영상 첫 확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9518.html
▷ 예술창작 지원사업 '세월호 작품'은 안되는 이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147
출처 | http://416act.net/daily416news/7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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