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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 9위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한 화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9로 패했다. 개막 이후 10연패의 수렁. 같은 시간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새 역사가 탄생했다.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두자릿 수 이상의 안타를 쳐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LG를 꺾고 8경기 만에 창단 첫 승을 따냈다. 성적은 1승 7패, 승률 1할2푼5리.
이로써 경기전까지 승률 제로로 나란히 공동 8위에 머물러있었던 두 팀 간의 순위에는 차이가 생겼다. 한화는 9위로 내려앉았고 NC는 8위로 올라섰다.
그간 NC와 한화의 연패로 9위의 주인공은 쉽게 가려지지 않았다. 사상 첫 9개 구단 시대였기에 최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불명예스러운 한국야구의 첫 번째 9위는 결국 한화의 몫이었다.
이 날 한화 선수단은 전원 삭발에 나서며 결의를 다졌지만 투혼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2004년 삼성의 지휘봉을 잡고 기록했던 개막 10연패와 같은 아픔을 다시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패배로 한화는 롯데가 2003년 기록한 바 있는 개막 12연패의 또 다른 불명예스러운 기록 경신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411n38323?mid=s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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