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 짧게나마 글을 올리고싶은 이유는
당연히 제목처럼 게임중독에 관련해서 글을 올리고 싶어서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정확히 게임중독이 맞는건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유치원 때 부터 그러니까....6살때부터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그래, 잘났다 참 미친놈이다...하실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아마 유치원때는 소닉이 유행하던(지금도 꽤 인기죠??ㅎㅎ)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GTA2와 와일드랠리를 짬짬히 즐겼고.
초등학교 3~4학년까지는 던전앤파이터와 카르마1을(던파는 지금은 안합니다),
초 5~6학년까지는 워록을
그리고 중학교1학년때부터 3학년까지는 아바를 즐겼습니다.
중3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는 쭉 배틀필드3를 즐기고있구요.
그밖에 살면서 온갖게임들을 다해왔습니다.
겟엠프트,레인보우식스 시리즈(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프로토타입,어쌔신크리드시리즈,콜오브듀티시리즈
,오퍼레이션 플레쉬포인트시리즈,세인츠로우 시리즈,.....이외에 기타등등 왼만한 게임은 다해봤고
지금도 쭉 하고있습니다.
건강상태나 성적이 궁금하실텐데.
성적은 초등학교때는 누구나 그렇듯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중학교에 들어서부터 슬슬 내리막을 타더니 밑바닥을 타서.
고등학교는 실업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뭐,어차피 공부잘했어도 실업계 갈거지만..
건강상태는 평균 이상입니다.
의외는 아닐지도모르지만 대부분 의외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게임에 집중하면서도 눈은 주기적으로 깜빡거려서 안구건조증을 막고,
밥도 사시사철 아침,점심,저녁으로 꼼꼼히 챙겨먹으며,
하루에 1시간이상 운동을하고,게임도중 1시간마다 15분이라는 적은 휴식을 취하며 하루평균 5시간이상
게임을 합니다.
주말에는 12시간동안 1시간마다 20분씩 쉬며 게임을합니다.
대인관계? 상당히 원활하고 친구들도 많은편입니다(허나,오유를 시작했으니 여자친구는없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겁니다.
전 지금껏 살면서 인생의 반 이상을 게임을했는데 살아있군요?
어떤 21세 남성 A씨는 3년간 게임중독에 빠져 사망2개월전에 밥도 제대로 먹지않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등.
이와같은 증세를보이며 사망했고.
인터넷 게임문제로 부모와 다투던 고교생이 고교입학식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으며
미국 한 주립대학 중퇴생이 전날밤부터 게임을 해오다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상태에서
칼을들고 나가 제일먼저 눈에띄는사람을 죽이겠다하여 옆집아줌마를 죽여 묻지마살인을 저지르고.
온라인게임을 한다는이유로 나무라던 친모를살해한 중독자까지 있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게임을 했다는것? 그것뿐일까요?
아닙니다.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아마 뭔가 독특한 취미가있는사람들....자동차를 아끼시는분들에게
하루에 한번이상 주기적으로 이런말을 해주는겁니다 "차닦으면 금나오냐? 금이 다나간다.","차랑 결혼이나해임마"같은(뭔가좀 억지스럽지만) 취미를 가진자로써 불쾌감을 갖게되는말을 해주면 당연히 그 취미를 가진사람으로써 안좋은시각을 가지게되며,진짜로 푝력을 휘두를수도 있죠.
하지만 이들에게 물한잔이라도 건내주며 "물좀 마시고하라""밥좀 먹고하라""쉬어가며 하라"등등.
진심어린 한마디라도 해주며 말한다면 오히려 그사람은 아무리 그 취미가 좋더라도 그 잠깐동안은 아주 잠깐동안만이라도 맞는말이다 하며 받아들일겁니다.
그런데 위 사건들은 어떤것같나요?
분명 저는 머릿속에 그려지는군요.
게임을 한다는이유로 분명 부모들은 호통부터 쳤을것이며 단 한번도
"아들~게임은 밥먹고 해"
"쉬어가면서 해야지."
"밖에서 놀자"등등 그누구도 진심어린 호의적 한마디도 건내지 않은게 머릿속에 그려지는군요.
저희 부모님은 실제로 게임을 하는 저에게 호통한번 치지않고 상냥하게 말씀하십니다.
예를들어 "게임은 내일하고 그만자라~","성적은 안올라도 좋으니까 게임은 건강 생각하면서 하거라"
등등 진심어린 호의적 한마디에 저도 자동적으로 동감하게됩니다.
그렇다면 이와같은 일들로볼때.
저 게임중독자들이 살인을하게 만들거나 죽게만든건...........
정말 게임일까요......?
짧게 쓸려고 했으니 길게써버렸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