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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6502
    작성자 : 132
    추천 : 199
    조회수 : 16711
    IP : 119.194.***.190
    댓글 : 7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2/18 19:40:02
    원글작성시간 : 2011/02/17 23:20:2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6502 모바일
    이명박 대통령의 부정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업적.txt
    1. 취임 후 10일간 청와대 컴퓨터 로그인을 못해 
    '좌파 빨갱이 노무현이 컴퓨터를 고의로 고장내고 갔다'며 분통을 터뜨리시던 모습

    2. '(내가) BBK 설립했다'고 당당히 강연하시고 
    뒤늦게 오해라며 적극 해명하시던 자상한 모습.

    3. 올해 주가 3천 간다고 호언장담을 하던 사나이다운 모습.

    4. 좌파 빨갱이 오바마의 공약을 듣고 '선거전에 무슨 말을 못하겠느냐'시던 솔직대범한 모습.

    5. 개머리판 뒤에 눈을 대고 사격 시범을 보이시던 듬직한 모습.

    6.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친다시던 신실한 모습.

    7. 정주영 회장 묘역, 5.18 묘역에서 파안대소하며 천진한 면모를 보이시던 모습.

    8. 안창호 선생을 안창호씨라고 칭하고, 
    국립묘지 묘소 상석을 구둣발로 밟으시며 반항아적 기질을 맘껏 발휘하시던 모습.

    9.미쇠고기 수입 협상에 일단 사죄하고, 여론이 가라앉자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자 유모차 부대등을 잡아들여 벌금으로 응징하던 슬기로운 모습.

    10.자신과 십년지기인 이인규 검사님과 그 꼬붕 우병우 검사님이 갖은 언론플레이로 좌파 빨갱이 노무현을 자살로 몰아가는 것을 흐뭇하게 관망하시던 모습.

    11. 운전기사와 가족들을 위장취업시켜 절세 재테크의 귀재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던 모습.

    12. 정신이상자가 자신의 집에 전화를 걸어 수화기에 대고 입으로 '탕탕'하는 총소리를 냈던 사건을 소재로, 총을 무장한 괴한의 침입을 자신의 대담한 설득으로 무사히 해결해내는 스토리를 꾸며내 현실에도 헐리웃 영화에 나올 법한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보여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던 모습.

    13. 등록금이 비싸 걱정이라고 하자 '그러면 장학금 받으면 되지 않느냐'며 학부모들의 굳은 머리에 발상의 전환을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던 천재적인 모습.

    14. 학원비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 하자, '그러면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라며 날카로운 해법을 제시하던 모습.

    15. 4천만원짜리 로봇물고기를 4대강에 풀겠다며 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던 모습.

    16.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며 비틀어진 사회의 외모 지상주의에 일침을 놓던 지식인의 모습

    17. 부시 대통령이 '불도저'라는 별명을 언급하자 '아니다. 나는 컴퓨터 달린 불도저, 컴도저다.'라며 의기양양해 하던 모습


    아, 사랑합니다, 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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