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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물어보기도 민망하여 눈팅만하며 즐기던 오유에 한번 조언을 얻고자 글올려봅니다 ㅜ ㅜ
저희는 만난지 1년 6개월쯤 되가는 커플입니다
지극히 건강하며 여지껏 만나왔던 전 애인들과의 잠자리에서
전혀 문제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단 한번의 잠자리 시도(시도만했음 완강히 거부)
그 이후 1년6개월동안 시도 조차도 못하고 지내고있습니다
이것 말고는 다른 부분에서의 문제점도 없고 제가 격한운동을 많이해서그런지 딱히 성욕이 왕성한편도 아니여서 문제 삼지 않았었습니다만 ...요근래 양가 부모님도 만나뵈었고 혼담이 오가는 중 이라 아이 계획 같은 부분에 대해 상의 하던 도중
여자친구 본인은 그다지 잠자리에 대한 욕구가 없으니 아이없이 결혼해서도 이렇게 지낼수없겠냐고 하더군요 ....
그 부분에서 무성욕자인 남성분이 아니고서야 충격 안받으실분 있으십니까 ..? 너무 당혹스러워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 보았습니다 나는 아이도 가지고싶고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를 하길래 여태 강요하지않았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섹스리스로 평생을 살자는 말은 충격이라고 여지껏 만낫던 연인들과는 이런 부분에서 문제되는 일이 없었냐구요 ..
전 연인들과도 꽤나 마찰이 있었던것같고 전 남친들은 굉장히 강요를 많이해서 주기적으로 관계를 가지기는 했답니다
전 단 한번도 여태 말꺼내지않아서 이 사람은 나 처럼 연인 관계에서의 잠자리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생각했답니다... 한번도 요구하지 않았던 제가 잘못인걸까요...?
그런 말을 듣고나서 그럼 나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요구하면 허락해줄수는 있겠느냐 물어봤습니다
여친 왈 저처럼 큰걸 난생 처음본답니다 반만한놈들도 아파죽겠었는데 당신이랑은 시도할 생각조차 들지 않는답니다...
살면서 단 한번도 이런말 들어본적도없고 지극히 평균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전 연인들과도 전혀 문제되는 부분없었구요
혼담이 오갈때까지 만나는동안 크게 마찰도없었고 여성분들중 잠자리에대해 민감하신분들이 있으니 결혼할 사이가 되고 나면 당연히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결혼 얘기 까지 나오는 마당인데 도대체 이 문제를 어찌 해결해야 하나 싶습니다...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는 걸까요 ?
아니면 설득이라도 해봐야하나요 제가 ??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과연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ps. 고민글에 올렸었는데 연애 게시판과 좀 더 맞는듯 하여 다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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