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역시 오늘도 말도 못꺼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웃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저번주...시험기간전에 영화보러갔을때 고백을 했어야하는데!!!!!!!!!!!

말을 못했어요.......밥먹고 영화보고 나올때까지 손도 못잡다가...

집에 간다고 하길래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려주고 있는데 걔가 먼저 잡아줬네요....

카톡으로 손 자기가 먼저 잡은거니까 착각하지 말래요 ㅋㅋㅋㅋ 귀엽죠 ㅋㅋㅋㅋㅋㅋ

사실 전 손 잡았을때 머리속이 하얘져서 누가 먼저 잡은지도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데이트이후로 이주가 지났네요.... 시험기간이라서 둘다 바빴어요....

그리고 오늘 딱 이주만에 같은 수업 듣는데...... 아침에는 오늘 고백한다 오늘 고백한다 엄청 되내었는데....

얼굴 보니까 아무 생각도 안나고 ㅋㅋㅋㅋㅋ 그냥 멍하게 얼굴 보다가 이름만 몇번 불럿네요 ㅋㅋㅋㅋㅋㅋ

자꾸 이름 왜 부르냐고해서... 걍 말 돌리고...ㅋㅋㅋㅋㅋ진짜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방학때부터 열심히 카톡해서 수업도 하나 일부러 같이 맞춘건데.... 7월 중순부터 카톡했으니까.... 최소한 세달... 세달넘게...

원래 방학 딱 끝나고 개강하면 고백하고 싶었는데 1학기때는 별로 친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카톡으로 친해졌는데... 얼굴 보자마자 고백하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한달을 기다리기로 했죠...

그 한달이 두달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좀 미안하기도 하고....혹시 걔도 감정이 변하진 않았을까...

개강하고 첨에는 서로 자기야라고 불렀는데...물론 장난이지만ㅋㅋ

아무튼 고백이 너무 늦은거 같아요 ㅠㅠㅠㅠ 이젠 못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