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유인 여러분.
오늘 제가 간곳은 낙동강 하구뚝. 어제 까지 비가 왔지만, 오늘은 다행히 비는 안왔습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 20년전 국딩때 자전거 타고 여기 많이 다녔습니다.
그땐 일반 보도블럭이었고 일부 자전거길?(아스팔트)도 좀 있었지만, 유지관리가 안되 많이 부실했었습니다.(그 이후로는 처음 와봄 완전 놀람)
약 3주전에 산 제 자전거, 인터넷에서 제일 싼거 주고 샀는데 탈만합니다.(아직 새거라 그런가?)
배가 나와서 몸을 앞으로 굽히기가 힘듭니다.ㅜㅜ
핸들 봉에 달린 변속기는 여전히 감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변속할때마나 체인이 어디쯤에 물려있는지 확인 해야됩니다.
낙동강 하구뚝을 넘으면 예전에는 휴게소 였는데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해서 부산시민들 이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릴때 친구들이랑 돈모아서 휴게소 우동 먹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저는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연인들 데이트 하긴 좋을 것 같네요.
자전거 빌려 타거나 산책하는 커플들 많이 있었습니다.
왔던길 한장 찍고...
지나가던 비행기도 한장 찍고....
사진 찍는다고 잠깐 서있었는데 3대 지나감.
강을 건너 건너편 강변 자전거길로 다시 올라 갑니다.
이쯤되니 엉덩이가 아파 오기 시작합니다.
자전거길 주위로 심어 놓은 나무들이 무척 멋있습니다.
여름에 잎이 무성할때 자전거 타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네요.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공원도 많고요....(부산사람 맞나?)
운동즐기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저 멀리 저희 동네도 보입니다.
첫 라이딩은 여기 까지입니다.
한바퀴 돌고 오니 벌써부터 건강해진것 같군요..
다음에는 좀더 멀리 갈 생각입니다. 그전에 체력 좀 키워야 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