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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오글거리네요 중2병 사람들이 애정결핍이야 이런 말 많이 하니까...오글!
저는 고등학교 여학생입니다.
어렷을 적부터 부모님께 많이 맞고, 혼나고, 관심을 못받고 자랐어요.
사소한 걸로 맞고, 하나 있는 언니와도 너무 사이가 안좋고 친척들은 저를 너무 싫어하고, 비꼬고
부모님 친척들 모두 언니만 좋아하고 저는 거들떠도 보지 않아서 정말 사람과 제대로 대화하기가 힘들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따돌림을 당해서 친구도 없이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네요.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대인관계에 대해 스스로 깨우쳤어요. 고등학교 학기 초반에는 사람과 제대로 대화하는 법을 몰라 힘들
었지만 1년이 지나니까 농담도 할 줄 알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애정결핍이란 걸 알게 된 게 최근 1달 간이네요. 원래 자책이 심한 편이라 친구가 아주 조금만 저에게 서운하게 하거나
갑자기 말이 잠깐이라도 끊기면 몇 일 동안은 그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이뤄요.
또 질투나 소유욕은 정말 심해서 저에게 잘해줬던 선생님이 다른 아이에게 더 잘해주면 질투가 나서 미칠 것 같고
한 친구가 저와 잘 놀다가 다른 아이와 노는 것을 보면 나같은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겟어? 이런 생각만 들고...
또 한 친구랑 놀다 실증나면 다른 친구랑 놀고 이런 게 너무 심해요
그리고 사람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날 좋아하나 아니면 날 싫어하나 이런 감정이 많이 느껴지네요
금사빠라 이 사람 좋아했다가 다른 사람 사소한 행동 때문에 다른사람 좋아하고 또 다른사람 좋아하고
그리고 저와 친하게 지냈던 친구나 선생님이 저에게 주는 관심이 성적 때문인 것 같아서 두려워요
제가 이번에 성적이 떨어졌는데 한 선생님 태도가 바뀐 것 같아요. 상위권에서 떨여졌는데
전 안예쁘고 장점도 없고 잘하는 게 공부 뿐인데 이걸 못하면 다들 절 싫어할 것 같아요
물론 겉으로 표현은 안해요. 고등학생인데 창피하잖아요 ㅠㅠ
애인이요? 아직 모솔이에요 고등학교도 여고구요. 오유인데...
혹시 제가 나중에 애인 생기면 미저리가 될까 두려워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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