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그니까 저는 연애경험도 손꼽아볼정도고 다짧아요 제성격은 소심하기도 걷으론 쿨한척하고 속으로 상처 많이받고 자격지심도 심해서 누군가를 짝사랑하면 저를 한참 낮게보고 상대방을 되게 높여요 화도 참는편이고 소개받는거질색하고 제가 번호를 따거나 친구사이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예요 무튼 그런제가 몇달동안 짝사랑한 친구에게 몇주전 고백하고 사귀게됐어요 근데 이친구는 사귀기전보다 애교도 적어지고 연애경험도 많고 작년부터올해 2월까지 1년간 남자와 사귀였어요 무튼 연애하면 되게 길게 하는 여자아인데 저에게 뭐 표현도잘안하고 아직 연애한지 몇주안됐지만 저만 급한가요 제가 짝사랑을 오랫동안해서 기대가 컸던건지 무튼 큰사건은 어제 막 놀고 갑자기 버스를 기다려주겠다길래 저는 집데려다줄께 이래저래하다가 그친구가 절기다려줬어요 전 재수생 입장이라 미술을 배우는 처지라 2월까지 시간 잘안나는데 어떻게만나지 ㅠ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자기는 1월까지 알바할꺼고 기말고사도남았고 괜찮데요 그리고는 2월에 여행많이 갈꺼래요 좋겠다 부럽다 이런식으로얘기하다가 그친구와 젤친한친구 여자애 두명있거든요 셋이서 홍콩도 갈꺼구 대구도 놀러간다길래 여자 셋이 위험하겠네 해외니까 조심히가고 대구도 싸우나 같은데서 숙박하지말라그러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아이가 저에게 아 맞다 나 ㅇㅇ이랑 ㅁㅁ이랑 셋이서 (여기서 ㅇㅇ이와 ㅁㅁ이는 남자) 또 대구가서 놀다올꺼라고 해서 와 재밌겠네 이러다가 야 1박넘게??이랬더니 조심스레 으응..ㅎㅎ.. 이러더군요...;; 갑작스레 저에게 남자애들이랑 여행간다길래 쫌 벙찌고 순간 너무 당황스러워서 화를 내긴해야하는데 어이없어서 가만히 미쳤냐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다 마침 버스타서 타이밍좋게버스도 오네 나갈께~ㅋㅋ 요러고 탔어요 아무리 이건아니다싶어서 전화로는 걔도 집이고 해서 카톡으로 아무리생각해봐도 이건아닌것같다고 너가 걔네들 이랑 정말 많이 몇년동안 친한건 알겠는데 친구이기전에 걔넨 남자고 분명 술도 마실거고 너 술도 못마시잖아 일단 난 걔네 이름만 너에게 들어봤지 난 얼굴한번 본적도 얘기해본적도 없는애들이랑 너가 여잔데 혼자 거기가는거 못본다고 그리고 너가 나한테 그얘길 너무쉽게 했다는게 쫌그렇다 무튼 안가는게 좋을것같아 이랫더니 으응.. 미안해 ㅠㅠ 이렇게 두개오더군요 제가 구래서 너네 정말어느정도 친한거 알고 내가 너네 노는데 방해한 기분 들기도 하지만 난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된다했더니 아랏엉..내가잘못했지 누가이해해주겠엉 이렇게와서 너무화났지만 참고 그래... 화났어..? 내기분도 이해해줘.. 이랬더니 아냐 ㅋㅋㅋ내가 왜화나 괜찮앜ㅋㅋ 이런식으로 오더군요 그래서 제여자친구랑 저랑 서로 되게 친한 다른 여자애한테 제가 물어봤어요 이걸 내가 이해할필욘 없지만 무슨상황이냐 내가 어떻게해야되 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그친구는 저에게 야 너병신이냐 바로 화 안내고 뭐했냐 이건 쌍욕을해도 걔는 화를못내는상황이라고 호구까진아니지만 너 답답하게 행동하지말라고..ㅋㅋㅋㅋ 무튼 모두가 이해 할수없죠..? 그런거죠..? 정말.. 절 남자친구로 생각하는지도 의문이네요 물론 걔성격이 오그라드는거 싫어하고 표현도 잘안하고 저랑 오랫동안 친한친구였다가 연인이 되서 아직 기간도 짧아서 조금 어색해서 그런감도 있겠지만..진짜 어이가 너무없어요..ㅠㅠ 진짜 처음으로 얘때문에 눈물이 날뻔했네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