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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5645
    작성자 : 사스Ω
    추천 : 217
    조회수 : 111287
    IP : 114.203.***.14
    댓글 : 9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1/28 19:46:12
    원글작성시간 : 2011/01/28 17:20:0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5645 모바일
    25살먹고 의대 들어가려고 수능공부해서 이번에 합격한게 자랑
    아... 

    중,고,대학교 내내 정신 못차리고 놀기만 하다가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군대로 도망

    군대에서 정신 차리고 중딩때 부터 꿈이었던 의사가 되기로 결심

    작년 6월에 전역하고 2주 정도 통일 전망대-> 땅끝마을 자전거여행 혼자 갔다옴. (결심을 굳히기 위한 생각을 위한 여행이었음)

    7월쯤부터 해서 수능 한 150일 남았을때 부터 공부 시작.

    초반 30일정도 하루 3시간씩 자면서 하루에 수학 공부만 20시간 정도씩 함. 너무 잠이 와서 커피 믹스를 10봉지 정도씩 우유에 타서 먹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나중엔 가루약 먹듯이 입에 우유 넣어 놓고 커피믹스를 뜯어서 입에 쏟아 넣고 입안에서 섞어서 그냥 삼킴. 이렇게 공부하니 체력이 안드로 매다로 날아가는게 느껴짐... 

    이런 식으로 하다간 수능치기전에 죽겠구나 싶어서 하루 6시간식 자면서 깨어있는 시간 전부 공부함. 밥먹는시간, 샤워하는 시간까지 공부생각함. 나중에는 샤워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2~3일에 한번씩 씻으면서 공부함.

    9월 교과평 모의고사를 봤는데 141/433이 뜸... 이걸론 의대는 커녕 이름있는 인서울도 힘듬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마음을 더 독하게 먹고 계속 공부함

    그리고 수능때 211/311 이 나옴... 수능 준비 기간이 짧아서 과탐을 3개만 준비한게 실수였음. 과탐 하나가 3등급이 뜸으로써 지원 할수 있는 의대가 과탐을 두개만 보는 대학으로 확 줄어버림.

    거기다 언어까지 2등급이 떠서 언어 안보거나 쪼금만 보는 대학밖에 넣을수가 없었음...

    역시나 좌절하지 않고 수능 끝나자마자 그날부터 전국 의대 입시자료 전부 찾아서 입시 공부시작

    원서 마감 직전까지 고심하고 고심하고 의대간친구부터 수능 사이트까지 동원 할 수 있는건 모두 동원해서 나에게 맞는 최상의 원서라인을 찾아냈음.

    그리고 지금 결과는 

    가군 관동대 의대 최초합
    나군 건양대 의대 최초합 (장학금 100만원)
    다군 원광대 의대 대기 48 (작년에 49번까지 합격)

    사실 원광대 빼고는 그닥 이름있는 지방의대는 아니지만 내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었기 떄문에

    대학 간판 따윈 전혀 중요하지 않았음... 그냥 의사만 되면 되는거였으니까...




    24년간 내가 뭘 위해서 살아가는 지도 모르고 목적도 없이 살아가다 이제와서 정신차리고 제 갈길을 찾아서 가게 되었네요.

    제가 이번에 수능 공부 하겠다고 말꺼냈을떄 쿨하게 "니가 하고 싶으면 해라"고 허락해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꿈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시는 분들. 꿈을 가지십시오. 막연하게 "나는 XX가 될꺼야" 이런건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이 대통령인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진짜 자신의 꿈이란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올수 있는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느껴질때 그 꿈을 위해서 노력을 들일수가 있거든요. 

    꿈에서 깨어나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으세요.




    건양대 합격발표 오늘 나서 ㅋㅋ 저는 이만 부모님이랑 외식하러 나가볼께요

    그리고 오유 너무 사랑함 ㅋㅋ 저 죽을때가지 계속 다닐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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