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강세와 메르스 공포를 물리치고 한국 영화 자존심 회복에 나선 ‘극비수사’가 개봉 10일째인 지난 27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누적관객수 200만503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5번째 200만 돌파이며, 이를 기념해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2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개봉하자마자 2015년 한국 영화 오프닝 스코어 경신, 2015 한국영화 최단 100만 돌파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2주차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00만’을 상징하는 V자를 그리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윤석과 깜찍한 포즈를 취한 유해진, 그리고 곽경택 감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인증샷과 더불어 세 사람은 “‘극비수사’를 사랑해주신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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