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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밥먹을 때 트라이건을 한편씩 봤는데.
결국 극장판이랑 티비판 완결을 봤습니다.
만화 원작은 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긴한데 이거 만화 완결 나기 전에 애니 만들어졌다에 오백원 검.
애니 초중반과 후반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
초중반이 굳이 앞 회 이야기를 보지 않았어도 이해하는데 커다란 문제가 없는 옴니버스 스타일인데다가 이야기도 가벼운 코믹물 느낌인데.
악당 레가토가 나타나는 회부터 이야기는 앞 회차 안봤으면 전혀 이해를 할 수도 없고. (사실 봐도 이해를 할 수 없음)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 진행이 기가 막히게 빨라버리고 진지해져 버림.
??? ??? ???????????? 하면서 보게 댐.
저는 아직도 밧슈와 나이브의 정체는 뭔지, 왜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태어난건지?, 왜 밧슈와 나이브가 그렇게 다른 건지, 왜 건호건은 나이브에게 충성충성하는 건지, 밧슈가 불살을 하던 말던 건호건과 뭔 상관인지, 나이브가 왜 흑화한건지, 총이 왜 그렇게 변하는 건지, 달은 날린게 무슨 의미인지, 왜 건호건 존나세 캐릭터들을 그렇게 1회용으로 쓰는 건지, 밧슈의 철학 등등 등등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많음.
(울프우드가 분명 이겼는데 왜 피떨구면서 성당으로 가는거지? 레가토 파워 정체가 뭐야? <- 이런거 나무위키 검색해보고서야 이해함.)
느긋하고 편한 초반 전개에 비해 후반이 너무 호다다닥 진행되고 개연성은 너무나도 떨어지고 상황 설명은 되지 않는데 캐릭터의 감정표현을 하는데에만 모든 시간이 소요 댐.
하도 이게 뭔소리야 싶어서 나무 위키까지 뒤져서 공부하고 다시 봤는데도 사실 아직도 정확히 이해는 안갑니다.
사실 스토리의 개연성보다 사건이 빵빵터지고 해결되는데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소년만화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것도 만화에서는 전부 설명되는데 애니화 하면서 압축률이 너무 심해져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일 수도 있음.
어쨋든 옛날 생각나서 다시 본 작품인데.. 제가 기억하는 건 초반이었구나. 라는 생각만 남는 작품이네요..
그래도 레가토 잘생겨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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