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글의 댓글들을 보고 깜짝놀랐네요
죗값을 받은거다, 자신의 업을 받은거다, 동정할수없다, 임병장이 불쌍하다 등등
오히려 지금 오유 여론은
임병장>>>>>피해자
이런식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피해자들 모두가 임병장의 집단 따돌림에 동조했다라는 사실은 안밝혀졌습니다
또한
모두가 동조했다한들,
그 죄는 분명 죗값을 받아야하지만
그게 죽음으로 보상하라는 논리는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집단따돌림의 죗값은 별개로
임병장의 탈영,살인행위의 죗값은 또 별개로
각각 처리해야지
자업자득이니 벌받을만 했니 등등의 말은 너무 감정적인거 같아요
피해자들이 어떤행위를 했다한들
죽음으로 되갚으라는 말은 말도 안됩니다
분명
임병장이 고통스러운 시간속에
아주아주 극단적인 선택을 한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죄는 죄에요
살인입니다
그것도 무려 조준사격....
처벌받아야죠
하지만
집단따돌림도 명확하게 규명해서 처벌해야합니다
특히
상황을 알고있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묵살한
소초장,부소초장은
엄하게 다스려야합니다
병사에게 돌을 던지다뇨
미친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