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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5425
    작성자 : ↑창의력대장
    추천 : 52
    조회수 : 7773
    IP : 222.96.***.160
    댓글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21 17:40:45
    원글작성시간 : 2004/06/21 16:47:37
    http://todayhumor.com/?humorbest_45425 모바일
    허걱, 고2 여학생이 '10남 1녀'의 '엄마'




    '페이퍼 차일드'. 종이로 만든 아이들이지만 만든 사람에게는 자식과도 같은 존재다. 실제로 이것을 만든 사람은 '페이퍼 차일드'를 자식처럼 생각한다.
    종이와 펜만 있으면 금새 한 명을 낳을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나래양은 벌써 10남 1녀의 엄마가 되었다.

    자기 자신이 직접 만화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꿈꾸는 생각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페이퍼 차일드'를 이용하면 누구든지 엄마가 될수 있고, 선생님도 될 수 있다. 또한 착하거나 못됐거나, 개구장이같은 모든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옆의 사진은 이나래양의 6남(여섯번째 아들)으로 "가장 흔히 그릴 것같은 포즈인데 아직 그려본 적이 없어서 그려본 아들"이라고 했다.
    이나래양의 10남 1녀를 한명씩 소개한다.













    일남이는 제일 처음 제 개인적인취향대로 그린 아들. 장남입니다!! 하하핫


    이남이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 포즈때문에 망토가 필요했었는데 생각난게 프로도였어요.


    삼남이는 제일 괴로워 하는 녀석을 그려보고싶어서 낳은 아들. 후훗;


    사남이는 원래 다른 포즈로 찍을려고 했지만 그리고 나서 막상 안되서 얼렁뚱땅 찍어버린 아들.


    오남이는 안경테 하나로 버티고 있는 그림이라서 자르는데 애먹은 아들이죠. 하하핫;;


    육남이는 '페이퍼 차일드' 중에서 가장 흔히 그릴 것같은 포즈인데 아직 그려본 적이 없어서 그려봤었죠.


    칠남이는 제가 모잡지에 삽화가로 활동하는 퀴즈코너 주인공이랍니다.


    팔남이는 가장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이 맡으신 연극역활을 캐릭터화 했죠. 애정도 차이로 무려 칼라;


    구남이는 가끔 여자로 보시는데. 음...남자입니다; 오남이보다 찍는게 어려웠어요...^^;
              치마끈 하나로 중심잡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었죠.


    십남이는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그려볼까해서 그렸는데. 여자 네티즌분들께 정말 인기가 많더군요;
             별명이 넥타이에 아무생각 없이 써놓은 "즐"이란 글씨 때문에 즐소년이랍니다.(웃음)


    일녀는 분명 애정결핍일 듯...;; 그리고 아무래도 같은 여자를 괴롭히긴 조금 므흣하지않나요;? 하하하;


    엄연히 말하면 '페이퍼 차일드'의 원조는 아니다. 하지만 '페이퍼 차일드'라는 용어는 처음으로 사용한 소녀다.
    "소박한 만화가"가 꿈이라고 밝힌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11명의 자식을 낳기까지 어떠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 먼저 자기 소개 좀 부탁?
    "본명은 이나래구요. 인터넷에서는 주로 Ciba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고요. 지금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만화창작과 2학년 재학 중. 예전부터 D출판사, 여러 잡지를 돌아다니면서 간간히 삽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 이름도 참 이쁘게 '페이퍼 차일드'라고 붙인 계기나 이유는? 또한 첫 작품이 나온 시기와 처음으로 올린 곳이 있다면?
    "'페이퍼 차일드'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6월 초에 무심코 심심풀이로 그려서 다음의 "엽기 혹은 진실"이란 카페에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명칭이 뭐냐고 여쭈어보시더라구요. 인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계속 꾸준히 그릴려면 나름대로 명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서. 그냥 '페이퍼 차일드'라고 적당히 이름을 붙였답니다;;;(작명센스 꽝이죠...^^;?)"


    ▷ '페이퍼 차일드'라고 처음 적용을 했는데, 정의를 해준다면?
    "처음엔 종이낙서. 종이인형 말이 많았는데요...그냥 아무생각없이 종이로 낳은 아이라서 그냥 '페이퍼 차일드'라고 지었죠.(웃음)"

    ▷ 이것을 그린 동기가 원조 '페이퍼 차일드'라는 것을 보고 그렸다고 홈피(http://ciba.lil.to)에 나와 있던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유머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작년일듯) 당시에는 그냥 재밌구나라고 웃어 넘겼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서 문뜩 그 때 본게 생각나 심심풀이로 그리게되었어요."



    이나래양이 처음 보았다는 일명 원조 '페이퍼 차일드'


    ▷ 아래 그림을 보니 2003년 8월에 올라온 것인데(엠파스 유행검색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을 본적은 있는지?


    리포터가 찾은 또다른 '페이퍼 차일드'

    "앗, 이건 처음보는 거군요..^^"

    ▷ 만들고 나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제일 처음 본 학교친구들이 막 변태같다고 놀렸죠...(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그리고 많은 네티즌들이 재밌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 만들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혹은 십남일녀까지 하면서 소재는 모두 자신의 아이디어 인지?
    "몇번 주위 사람들에게 뭘 그릴까 물어보기도 했지만 특별히 재밌는 의견이 없어서 아직까진 저 혼자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에피소드는...사진 찍을 때 많이 생기죠. 아무래도 종이니까 하늘하늘 거려서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찍기가 힘듭니다.
    아, 몇일 전에 지글지글한 음식 위에서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그림이 막 말려서 찍는데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하하"


    ▷ 현재까지 십남 일녀를 만들었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자식(?)이 있다면 ^^?
    "다 애착이 가지만 아무래도 제일 처음만든 일남이랑요. 유일하게 채색해 놓았었던 팔남이요. 우훗...^^"

    ▷ 앞으로 계속해서 출산(?)을 할 예정인지?
    "네, 시간이 지나면 지금만큼 정기적으로 올릴 수는 없지만 취미생활로 꾸준히 낳을 생각입니다.(웃음)"

    ▷ 아들만 열명낳고 그다음 딸을 낳은 것은 어떠한 이유가 있는지?
    "취향상 아들만 낳을 생각이었는데...칠남이 쯤 그릴 때 많은 분들이 왜 여자는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그려볼까 했지만 음...역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이 없어서 딸 그리는건 그만 뒀다죠...(웃음)"


    ▷ 꿈이나 계획등이 있다면?
    "꿈은 역시 소박한 만화가!(웃음) 큰 인기를 끌 포부까진 없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할 수있는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
    계획으로는 아직까진 열심히 학업을 마치는 것정도...^^"


    이나래양 홈피를 가면 네티즌들이 직접 오려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그린 그림들을 제공중이다. 그런데 거기에 보면 10남중에 8~10남 세명의 아들이 없다.
    이유는 "여름에 열리는 코믹월드란 아마추어 만화가 행사에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페이퍼 차일드' 부스를 낼 생각이거든요. 그 곳에서 사용이 될건데 공개해 버리면 좀 곤란하거든요. 하하하;;"라고 야무지게 얘기해 줬다.

    인터뷰를 끝내고 난 뒤 홈피에 가보니 11~13남이 벌써 출산되어 있었다. 급하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14~16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종이와 펜만 있으면 금방 만드니까 제주도에 간 김에 자식들을 낳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급조해서 만들었다고 했다. "11~12남은 이제 제주도 출신"이라며 좋아한다. 그럼 13남은?







    십일남이  제주도에서 낳은 아들 중 한명. 가방에 넣기위에서 만든 녀석이라....하...하반신이 없다죠...(....헉)
    청바지가 아니라 가방이라고 강조한다. ^^;


    십이남이  역시나 제주도용 아들. 제주도에서 그렸습니다. 모레에다가 박아놓고 찍은건데 바닷바람이 너무 세서 찍느라 정말 애먹었습니다.(웃음)


    십삼남이 제주도 가기 전날에 그린 건데 공개가 늦어서 십삼남이가 되었죠. 하두 사람들이 괴롭히기만 하냐고해서 나름대로 사랑스러워해주는...(....)


    더이상 이나래양과 얘기하면 기사가 끝이 없을 것 같아 이쯤에서 끝내자고 했다. '다음번 자식은 좀 시간을 두고 정성스럽게 그려달라'라고 주문했더니 "벌써 기사 끝내시게요?", "암튼 100명의 자식이 되면 다시 한번 화제의 코너로 꼭 소개해 주세요"라고 당돌하게 얘기한다.

    이나래양 홈피에 있는 방문객들이 그려 올리는 '페이퍼 차일드'
    아들내미들 스캔본 (오려서 직접 가지고 놀수 있게끔 했다. 그래서 용량이 꽤 크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트래픽때문에 홈피 다운될 지 모른다며 도깨비뉴스에도 하나 링크해 달란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거북이맞 [email protected]
    ↑창의력대장의 꼬릿말입니다

    이지현





    당연하지 게임의 프로게이머 / 산차이 이지현 만만세~






    역시 효리 ‘백댄서의 손이 어디에?’ 섹시걸 이효리가 ‘텐 미니츠’를 열창하며 백댄서와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효리는 남성 댄서와 밀착하는 동작을 추가한 섹시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허리춤 시범 ‘역시 이사돈 빈은 댄싱 퀸.’ ‘허리만 사용해 춤을 추라’는 MC 주문에 빈은 다리를 바닥에 꼭 붙이고 한껏 돌아가는 허리의 움직임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히트곡 ‘러브 썸바디’를 열창하는 무대에서는 바닥이 미끄러워 애를 먹기도 했다.




    쥬얼리 개다리 춤 “쥬얼리 이지현 맞아?” ‘공주’ 이지현이 개다리 춤을 춰 나머지 출연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다리만 사용해 춤을 추는 쇼다운 코너에서 얌전히 서 있던 이지현은 갑자기 다리를 흔들어대는 망가진 모습을 연출했다.




    최강 섹시 ‘최강 섹시퀸!’ 람바다 곡이 나오자 유니는 원투의 송호범과 거의 몸이 닿을 듯 밀착하며 야릇한 춤을 연출했다. 람바다춤뿐만 아니라 유연한 허리 움직임으로 사회자들의 주문을 능숙하게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블루스 타임? 옥주현이 ‘행복할께요’로 발라드 무대를 꾸미자 MC 이혁재가 무대 뒤쪽에서 일인 안무를 보여주더니 급기야 앉아 있던 자두와 함께 엽기 커플로 변신해 블루스를 췄다. 옥주현은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채 감정에 몰입해 심각한 표정으로 노래를 마쳤다.




    '춤꾼' 세븐 공중묘기 '날아라 세븐.' 세븐이 공중에서 다리 바꾸는 묘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리만 사용해 춤을 추라'는 주문을 받자 춤의 달인답게 순발력 넘치는 개인기를 보여줬다.




    유니 사고치다? "어딜 더듬어?" 유니가 원투 송호범의 소매 안쪽으로 스카프를 통과시키려 애쓰고 있다. 스카프를 묶어 만든 긴 끈을 빠른 시간 안에 남성 출연진의 옷 안으로 통과시키는 게임이었는데 결국 승리는 유니의 상대편인 쥬얼리 조민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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