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월급쟁이가아니라서
매달들어오는 수입은 없었지만
많이벌때는 많이버는 건축이란 직업이라서
한달에 몇천도벌어오고 어깨에 힘 딱 주시고
동창들 야유회도 쏘고 회장으로도있고
골프모임에서도 회장으로도 있어보고
두 딸들 남못지못하게 쓰라면서 용돈도 두둑히주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고 경기가어려워지고
일도없어지고
점점 어깨는 쳐져가고
아까는 아부지 그냥 면도기쓰는게 맘아파서
면도기하나 주문하고 자랑하려고 전화했더니
면도기필요없고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내일모레 일좀 따볼라고 시청사람들이랑 골프치러 태국가는데
내일모레인데
아직도 경비를 못내서....
오죽하면 자존심쎈 우리아빠가 큰딸한테 이런얘기까지하고
속이답답하고 갑갑해서 밥도못먹었다.
수중에있는거 내년에 시집가야하니까.. 적금붓고
현금여유있는거 다 부어버려서
있는돈이라고는 남자친구가 나중에 웨딩촬영하자고
얼마전부터 통장에모으던 50만원..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그래 당장드려 라고 말씀드릴 사람이지만
자존심이 상해서 그것도 못말하겠고
적당히 내손에서 채워넣어야지..
동생한테 말했더니 동생은 적금깨서 50마련해서 100만원 마련했다..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농담이었다며 됐다고 말하는 진심이아닌 거짓을 보며 알았다고 하고 끊었네..
집에 통장가지러 가야해서 동생회사들러서 태우고 집에갔더니 쇼파에누워서 이시간부터 술 되셔서 주무시고있는데
왜케 맘이아프냐진짜..
다정다감한 아빠는 아니었지만
어려웠던 아빠가
그만큼 당당하고 어깨가 든든해서 멋졌는데
그게없어지고 이젠 얼굴에 주름만 자글자글
건축이라서 밖에서 인력하나아껴보겠다고 환갑이낼모레인아빠가 막노동뛰시면서
어제는 술 되셔서 들어와서는
내가혼자였으면 좋겠지만 혼자가 아니라서 너무 힘들다..
아빠 손좀봐 이손이 너네 먹여살린거야..
맘아픈 오후네요
휴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61 | . | 익명aGhhZ | 24/11/30 07:43 | 24 | 0 | |||||
1802860 | 고민상담.. | 익명Z2Nob | 24/11/30 03:17 | 204 | 0 | |||||
1802859 | 눈온날 배달 시킨게 민폐짓인가요? [8] | 익명aGhoY | 24/11/29 22:29 | 425 | 0 | |||||
1802858 | 업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8] | 익명ZWZpZ | 24/11/29 22:08 | 776 | 0 | |||||
1802857 | . | 익명ampnb | 24/11/29 17:18 | 278 | 0 | |||||
1802856 | 정말 조용하고 적막한 사무실에서. 대장에서 똥이 부글거리는 소리를 ... [4] | 익명a2tlY | 24/11/29 16:45 | 427 | 1 | |||||
1802855 | 매일 맥주 한캔 꾸준히 마시는 것도 중독일까요? [11] | 익명aWpxa | 24/11/29 15:52 | 626 | 1 | |||||
1802854 | 회사 점심시간에 몰려다니는게 신상에 좋을까요? [5] | 익명amJoa | 24/11/29 12:49 | 684 | 1 | |||||
1802853 | 이거 신고 해야하는 상황인지 애매해서 문의드림 [7] | 익명ZGRkZ | 24/11/29 10:58 | 790 | 0 | |||||
1802852 | . | 익명ampnb | 24/11/29 09:47 | 431 | 0 | |||||
1802851 | 문닫고잇으면 항상 몇번씩 안자냐 문 확열고들어오는데... [8] | 익명ZWJla | 24/11/28 23:28 | 1058 | 2 | |||||
1802850 | 누구를 진정으로 좋아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10] | 익명amRsa | 24/11/28 21:09 | 810 | 2 | |||||
1802848 | 나는 죽기위해 소방관이 되고싶다 [4] | 익명Y2FiY | 24/11/28 20:18 | 880 | 4 | |||||
1802846 | 남자친구 어머니의 흘리듯 하신 말이 조금…? [6] | 익명YWFgZ | 24/11/28 19:40 | 851 | 0 | |||||
1802844 | 자살충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9] | 익명ZGNja | 24/11/28 15:17 | 946 | 0 | |||||
1802843 | 나한테 환승한거 기분이 나쁜데 어떡하죠 [6] | 익명ZGNlZ | 24/11/28 12:00 | 1336 | 0 | |||||
1802842 | super. [1] | 익명ampnb | 24/11/28 07:51 | 924 | 0 | |||||
1802841 | 여자가 팔에 문신 있으면 [6] | 익명bW1nZ | 24/11/28 02:04 | 1669 | 1 | |||||
1802840 | 여직원에게 시비거는 사장님 [6] | 익명bW1nZ | 24/11/28 01:57 | 1714 | 0 | |||||
1802839 | 고민 상담 [7] | 익명Z2Nob | 24/11/28 00:33 | 1184 | 1 | |||||
1802836 | 주문은 하지 않은 예약인데 노쇼진상인걸까요? 판단좀 부탁드려요 ㅠㅠ [7] | 섹스머신 | 24/11/27 15:11 | 1490 | 0 | |||||
1802835 | Laugh. [1] | 익명ampnb | 24/11/27 08:25 | 1203 | 0 | |||||
1802832 | 왜 사람들은 날 안좋아할까 [6] | 논개. | 24/11/26 21:53 | 1590 | 2 | |||||
1802831 | 시아버지 될 분이 일반적이지 않으세요 [27] | 익명aWRra | 24/11/26 13:24 | 2090 | 2 | |||||
1802830 | . | 익명aGhhZ | 24/11/26 12:45 | 1380 | 0 | |||||
1802829 | Hello. [4] | 익명aGhhZ | 24/11/26 09:32 | 1561 | 1 | |||||
1802828 | 남친이 제여동생한테 자꾸 따로 연락해요 [36] | 익명YmFhY | 24/11/25 11:33 | 3154 | 6/4 | |||||
1802827 | 빚이 있는데 [21] | 임금님천재 | 24/11/25 09:52 | 2199 | 0 | |||||
1802825 | 고시텔에 사는데 누가 들어와서 돈을 훔쳐가면 어떻게 되나요?... [7] | 익명ZWVmb | 24/11/24 20:16 | 2301 | 5 | |||||
1802824 | 집 앞 청소로 인한 먼지 등등 땜에 집 앞에 불법주차한 차주가 세차비요구 [8] | REDRRR빨간달걀 | 24/11/24 15:16 | 2322 | 4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