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5살 여자

서울 4년제 국숭세단 라인 중 한 대학 경영학과 졸업

3학기 휴학하고 회계사 공부 -> 1차에서 부터 모두 떨어짐

학점 3.75

토익 930, 토익스피킹 레벨 6

봉사활동시간 43시간

대기업의 한 지점에서 영업보조로 4개월간 인턴경험

대외활동 경험 없음, 소모임활동 잠깐함

어학연수 안갔다옴

이 것이 제 대학교 생활 6년의 압축판이네요.

대기업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대기업 붙었다는 사람들 스펙 보면 제가 한참 뒤쳐져잇단걸 아니까요

근데 중소, 중견기업 가기도 너무 어렵네요 ㅠ

서류 넣어서도 다 떨어지고 심지어는 연락조차 안와요.

면접 볼 기회조차 오질 않네요 ㅎㅎ..

이정도면 평범한 스펙이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해서 안되나봐요. 뭔가 스페셜한게 있어야 하는데 ㅠ

사실 이제와서 스페셜한 어떤 활동을 하기도 어렵고.

이제 와서 해외봉사활동같은거 할 순 없잖아요

제가 원하는 회계분야 인턴이나 알바를 할 수도 없고요 ㅠ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니까요......

근데 어렵네요, 다들 경력을 쓰려고 하지 신입은 안뽑고 ㅠ

뭐 먹고 사나, 난 어떻게 되나.. 라는 고민 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올해 8월에 졸업하고 백수생활 3개월......

취준이래도 서류조차 연락오는게 없어서 답답합니다 ㅠ

서류 멘토링 같은거 받아보면 많이 써본것 같다고,

그냥 잘썻다.. 무난하다 이런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