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지만
참 훈훈하니 좋네요.
사람 사는 세상을 소소하게 잘 보여주는 편한 드라마....같은 영화입니다ㅎㅎ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영화도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거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한편 한편이 짧았던 드라마 버전의 아쉬움을 해소시켜주는 사이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좀 진지하거나 깊은 에피소드를 묵직하고 길게 담아줬으면 했거든요)
참...괜찮습니다. 이 한마디로도 충분한 설명일듯 하네요.
일본어를 잘 하진 못하더라도 대충 적당히 알아듣는 수준이면(야동 대사정돈 걍 듣는다면 충분할 정도?)
더더욱 재미지게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이 오역 수준은 아니지만 의역이 좀...많습니다. 의미를 스스로 곱씹어 볼만한 부분도 번역자의 잣대가 들어간게 있어서...)
지역 사투리나 말이나 단어로 이어지는 코드 등도 좀 있는 편이지만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영상미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보이네요.
하지만 심야식당 드라마나 일본드라마의 분위기를 전혀 모르고 보시면 약간은 지루할 수 있고...
눈썰미가 빠른 분은 중간중간에 눈치없이 개입되는 PPL이 상당히 거슬릴 수 있습니다.
참 잘봤습니다.
괜찮은 영화입니다.
덧...
끝 에피소드에 나오는 타베 미카코....매력적이네요ㅎㅎ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