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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예배 많이들 보고 있더군요.
지금 개신교를 믿고 계시는 개신교 신자 분들.
네, 서서히 침몰하고 있는 종교에 몸 담고 계신 겁니다.
개신교가 폭발적인 부흥을 했던 시기는 70~80년대죠.
아마, 포함하기에 따라서는 IMF 이전인 90년대 초중반 까지 아우를 수도 있겠네요.
이 시기가 어떤 시기였냐면. 개신교가 가진 배타성이 매력으로 작용하여 흡인력을 가질 때입니다.
너와 나의 울타리. 나와 우리만의 커뮤니티.
한 예로 이 시기에 개신교와 함께 부흥의 길을 걸었던 것은 비단 종교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 예를 들어 볼까요.
로타리 클럽, 라이온스 클럽, 한국 청년회의소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우주소년단
뭐 굳이 꼽자면 하나회(?!)도 있구요.
기타 등등
지금. 현재. 우리 사회에선 배타성을 가진 종교, 단체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죠.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 목사들 보면 원로 중의 원로죠.
우리가 흔히 하는 시쳇말로 꼰대(심한 말로 틀/딱)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꼰대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네, 바로 왕년의 부흥의 기억을 안고 변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변하고 있는 세상을 향해 타락하고 있다고 입에서 온갖 비말을 튀겨가며 열변을 토하는 사람들이죠.
위와 같은 사람들이 이끄는 종교인 겁니다. 개신교는.
게다가 기본 철학도 배타성을 띄고 있습니다.
현재의 개신교의 위치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가 대략적으로나마 그려지거나 예상되지 않으신가요?
신자 여러분들은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쇠퇴하는 종교 안에서 휴거를 기다리며 계실 건가요?
여기저기 커뮤니티 돌아 다니면서 익명으로 개신교 변호하는 글들 많이들 쓰고 계시잖아요. 음침하게.
교계 안에 젊은 사람이 몇인데 아직도 내부를 향해서는 이런 움직임이 없어요.
안타깝습니다. 교회 개혁은 이제 소수의 리더그룹만의 일이 아닐 겁니다.
외부인이 바라보는 개신교는 신자 한 명 한 명 모두 한 통속이에요.
이럴 때는 쟤가 쓰레기, 얘까지는 괜찮은 애야.
저럴 때는 얘가 쓰레기, 쟤까지는 괜찮은 애야.
간절하게 바뀌길 원합니다. 개신교인이 아닌 제가 봐도 안타까운 종교에요. 개신교는.
레밍즈 같습니다. 진심. 당신들 앞에 서 있는 그 선두의 레밍 한 마리가 어떤 쓰레기인지들 다들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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