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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다.
아니 뜨겁다.
눈을 뜨자 이상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는 공간에 서 있었다.
한눈에 들어오는 수평선 넘어 해가 가라앉고 있다.
내 두눈에 들어오는 빛도 점점 희미해져 간다.
눈을 지그시 감았다 다시 떠보았다.
이제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하늘에서 연옥이 내려온다.
비인지 눈물인지 구분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내 얼굴을 흐르며 인사한다.
그것은 점점 뜨거워져 다시 하늘로 날아간다.
두통이 심해져간다.
점점더... 점점더... 점점더...
난 고통을 누르며 다시한번 눈을 지그시 감았다.
"당신이 우릴 구한 건가요...?"
희미한 소리에 반응했다.
침대 같은 것에서 일어나 걸터앉았다.
"어? 어어?! 으악!"
쾅하는 소리와 함께 난 머리로 바닥을 쳤다.
이상하다 평소의 그 느낌이 아니다.
넘어져서 허둥대고 있을 무렵
내 앞에 한 포니가 다가왔다.
"괜찮나 브라운? 거기 넘어져서 뭐하는거야?"
뭔가 익숙한 목소리다.
"누... 누구시죠?"
"누구냐니! 왓슨이라고! 혹시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거야?... 아... 넌 아직 모르지?"
내 앞의 포니가 왓슨씨라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나는 왓슨씨가 다음에 할말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 포니가 되었다고!"
짐작했지만 놀라운 일이다.
나는 바로 쓰러진 몸을 일으켜 세웠다.
물론 사지를 전부 이용해서 말이다.
"정말로 놀라운 일이지 않나? 브라운! 우리가 그곳에서 나누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고!"
"그렇군요. 이건 정말 놀라워요."
그리고 우리는 작은 문짝을 열고 들어오는 포니를 봤다.
"앗 나머지 한분도 깨어났군."
"이분이 우리를 감옥에서 꺼내주신 분이야"
"안녕하세요. 저는 에고 브라운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 제코라라고 합니다."
통성명을 끝낸뒤 우리는 그녀의 오두막에서 포니빌로 가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당신들은 성마이지만 큐티마크가 없습니다.
민궁둥이로 있는 것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게 좋을거예요."
"난 사업가 큐티마크를 얻으면 되려나."
그러고 보니 우리는 큐티마크가 없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에버프리의 어두움은 가시고 포니빌의 밝은 빛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우리는 포니빌의 중심쪽으로 들어갔다.
"난 시장쪽에 볼일이 있으니 좀 둘러보게나"
말을 마치고서는 제코라는 시장쪽으로 사라졌다.
그후 새로운 포니나 다른 동물이 오면 그렇듯이 핑키파이가 멀리서 달려오고 있는게 보였다.
"허억, 허억, 허억... 잠시만! ... 안녕! 포니빌에 온것을 환영해! 내 이름은 핑키파이야 둘은 이름이 뭐야?
근데 왜 둘 다 큐티마크가 없어? 어디서 왔니? 집이 어디야? 땅콩버터 젤리 샌드위치 먹고 싶지 않니?"
핑키의 속사포 질문이 쏟아져 나오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도 왓슨씨는 침착하게 답변했다.
"안녕 난 왓슨이라고 하고 이 친구는 브라운이야 큐티마크가 없는건 특성을 못 찾았다고 해야되나?
우리는 에버프리숲에서 왔어 집은 아직이야 하지만 우리는 빠른 시일내에 집을 구할거야
오 나도 그거 좋아하지 지금있니?"
그 질문을 전부답하고 왓슨 씨는 땅콩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씹고 있었다.
하지만 이 일로 난 느낄 수 있었다.
포니빌에서의 생활이 잘 풀릴것 같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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홇꿇뙑꽳 드디어 완성했군요.
하... 피규어는 거의다 완성입니당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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