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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너무 외롭다 , 외로움이 허리를 베어가는 듯외롭다
라고 하면 알려나
나는 가정도 화목하고 친구들과 사이도 좋고 한데
아..연애 하나 안한다고 왜이렇게 인생에 한 구멍이 뻥 뚤린 느낌인지...
모르겠다
연애말고 가족에서 사랑받고 친구들만나면 될 줄 알았는데
돈을 벌고 일을해도
뭘해도 채워지지않는 이 큰 구멍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
가슴 중앙이 커다랗게 뚤려서 뭘해도 허함 심지어 시리기도
난 중 2부터 26까지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면 ,에이 나는 몇년솔로인데.. 나는 한번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다
있다가 없어보니, 너무 외롭고 외로움과 우울과 싸우는게 지친다
회사를 들어가고 일을하고 이러다보니
어는 순간 흐름이 끊겨서 외롭다 외롭다견딘지가 벌써 2년째 혼자인데..
주변에 친구들은 남자친구가 다있음. 주말되고 무슨날되도 기집애들은
다 남자친구랑 어디간다 ,뭐한다고 보자고해도 바쁨
난 굳이 그러면 보자고 보자고 보채지도 않음
나님은 헌팅 나이트 클럽 스마트폰 어플이런걸로 사귈 사람은
만나는게 아니라는 나만의 신조같은게 있음.
그러다보니 뭐 내나이되니 일할때는집회사집회사 뿐이고
지금은 그회사마져도 관두고
다른거 준비하는데 어딜가야 남자를 만나고 어디서들 엮이는지 참 깝깝함
이 나이되니 사람만날 기회가 없음.참 없음..
맨날 남자만나겠다고 술먹으로 술집을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친구들한테 소개시켜 달라하라고?
흠.ㅎㅎ 그친구들 남자 친구를 다 내가 소개시켜서 사귀고 있음ㅎㅎ
그러니 그남자들의 인맥은 내가 다 손바닥 보듯이 빤히 들여다보임
하..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이성친구도 있는편이고 사람관계도 좋음
단. 친구를 여럿두는 스타일은 아님 내가 믿는 내사람이라 생각되는 몇 사람들만 만나는 편
남자 만나도 더치페이 다하고.심지어 내가 털린적도 한두번 있을정도로
사람좋아하면 손익계산 안하고 순정적임
키165에 피부하얗고 긴생머리 눈예쁘고 그냥 예쁜얼굴임
욕하지말고.; 슴가도 크고 서양체격 좀 통통한데 연애하는데 걸림돌될 정돈 아님
마른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시러하겟다 ㅎ 그건 뭐 개인차니까
나가면 헌팅 당하는 건 익숙한 일임.
남자만나는 자리에 가도 여럿있으면 남자들은 보통 내가 좋다고 함.
이렇게 말하면 뭐가 문제냐
좀 있으면 생긴다 있어봐라 이럴꺼임 근데 ,님들아 이러지 마셈
그렇게 생길줄알고 있었는데 한달 한달 또한달,외롭다외롭다 외로움이 허리를 벤다하고
싸우다 싸우다
안생긴지 2년 넘고 ,아. 오유 때문인가 시발 ㅠㅠ
결국 지금은 주변에 남친 다있고 나만 없음.ㅜㅜ
외롭지만 제대로 된 사람 된 남자 만나고 싶지
저런 속이 시커먼 망나니들 막 만나고 싶지 않음
이 나이가 되니
주변에서 나 좋다해도 저런 양아치들은
그냥 하룻밤 여자한번 눕혀볼까하는
속셈으로 찔러보는게 눈에 다보임
그럼 눈이 높은거 아니냐
하.. 뻥안치고 내가 만난 남자친구가 친구들 남자친구중에
얼굴론 끝판왕임. 젤못생겼음.
박지성 개리 <그분들 죄송>그런 분위기의 외모였음
전 이런 남자스타일 좋아해서 ^^
한친구가 야 못생겼으면 돈이라도 있는집 아들이던가
넌 어떻게 못생긴데 돈도 없어 그런남자를 고르냐 라서 직설한 경우도
있었음. 고로 눈 높지않음
아..
속상해서 얘기하다 최근썰을 풀겠음
너무 외롭다 보니..몇일전에 내 신조를 내가 깼음
아까 헌팅으로 남자 안만난다 했는데
몇일전 술먹으로 나갓다가 어김없이 헌팅이 옴
나보다 연한데
게다가 학생.직장인인지라 학생하고는 만나는게
갭이 좀 있어 학생인것도 그렇고 헌팅으로 만나는게
깨림칙해서 그냥 넘길려고 했는데
하도 나한테 잘한다잘한다 자기가 잘하겟다
누나 솔직히 알아가고 싶다 이래서 흔들려서
헌팅으로 남자안사귄다는 신념을 내스스로 넘어버림
첫날 데이트하는데 걔가 7만원씀
학생인지라 일주일 용돈을 몰빵한거임
이해함. 그다음날 내가 다 씀. 그다음 날 내가 다 씀
짧게 있었나... 자는시간빼고 하루 종일 같이있었음
근데 내가 다 씀. 나지금 백조임.
갚을 능력안되는데 카드들고 다씀. 휴 ㅜㅜㅜㅜ
너무 외로웠던지라
간만에 찾아온 남친의 따스함속에 행복한 이시간이
멈추질 않길 바랫나봄
남자애도 미안해함. 누나 내가 용돈담주 받으면
다 사줄께. 말론 이럼.말로는.
그러곤 3일간 늦은밤 나 집한번 데려다 준적 없음
돈없다면서,
담배는 하루에 2갑씩 사서 핌. 그거 아끼면
나 집에 데려다 주고도 남을텐데.휴....
결론 지금 별일 아닌일로 연락안함
내가 저거때문에 서운해서 어제 내가 너 3일밖에 안봤지만
너 다이해해주고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다 배려해줬는데
밤에 집 한번을 안데려다 주니..서운하다..한소리했다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를 나보고 했다며
얘기하는 도중 기숙사 점호시간되었다며 들어가버림
그리고 하루종일 연락없음
내가 열이받든 어쨋든 관심 없나봄
나 낚인거죠? ^ ^
어린애한테 이용 당한거죠 ?^ ^
아..내가 내 등에 칼을 꼿은거지
이래서 헌팅한 남자랑은 사귀는게 아닌데
사람이 너무 외롭다보니 제대로 판닥력이
흐려졌나봄. 내가봐도 내가 지금 불쌍한것 같아서
하루에 10번도 더들여다보는 오유한테 하소연해봄
친구한테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음
무슨 초딩도 아니고 3일 만난 얘기를;;;
짝사랑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그냥 사랑이 하고싶다
가슴콩닥콩닥 뛰는 그런 연애를
잠깐이였지만
잠깐이라도 연애를 하니
세상도 이뻐보이고 내안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솟고 여자는 사랑받아야 예뻐진다는 말을
몸소 느꼈다
연애가 빠진 내세상은
그냥 앞도 안보이고 감정적으로 외로워
메마른 사막같다
결혼도 못할것 같고 이러다 나이만 먹어
금방 노처녀로 전락될까봐 두렵다
정말 사랑이 하고 싶고
마음도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사람이 없다
사람이 빠졌다
된장녀도 아니고 꽃뱀도아니고
사랑하나 하자는건데
참 사람이 없다
돈을 벌고 친구들 만나고
가족이 화목해도
짝이 없으니 반쪽짜리
인생이다
밖에 날씨는 좋은데
내 마음에 날씨는
척박한 땅에 단비가
언제 내릴지 기약도 없을 날씨다
속상해서 이얘기 저얘기
풀었네요 어딜가야 내마음을 알아줄
신체정신 건강한 남자를 만날까요
..만날수는 있을까 싶네요..
귀한시간 내어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8세 처자의 넋두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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