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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446256
    작성자 : 수꼴브레이커
    추천 : 13/2
    조회수 : 1529
    IP : 182.213.***.142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3/10/20 01:15:52
    http://todayhumor.com/?sisa_446256 모바일
    백선엽이 한국전쟁의 영웅?희대의 개소리다!!


    오늘의 국군의 날입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은 종전 육군기념일 (10월2일) 해군기념일(11월 11일) 공군기념일(10월1일)을 통합하여 1956년 국무회의에서 1950년 10월1일 육군 3사단 23연대 병사들이 최초로 38선을 넘은 것을 기념하여 공포하여 만든 날입니다. 

    9월30일 한,미동맹 60주년 경축 행사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딴 <백선엽 한미 동맹상> 수상식이 열렸고, 박근혜 대통령은 백선엽 장군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백선엽 장군을 한국전쟁의 영웅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만주군관 학교 출신으로 만주에서 활약했던 친일파 장군이 어떻게 민족을 지킨 영웅으로 둔갑했는지 기가 막힐 일이지만, 아직도 그 안에 숨겨진 문제점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과연 백선엽이 한국전쟁의 진짜 영웅인지, 정리해봤습니다. 

    ' 개전초기 한국전쟁의 영웅은 백선엽이 아니었다' 

    백선엽을 논하면서 우리는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하나는 한국전쟁 서부전선의 1사단장이었던 그의 행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함구하거나 단순히 1사단 병력을 그대로 유지 후퇴했다는 전과만을 말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전쟁이 시작되자마자 개성과 의정부는 순식간에 함락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북한군이 6월 26일 13시에 의정부를 함락하고도 창동까지 오는데 무려 30시간이 걸렸다는 점입니다. 

    의정부에서 창동까지는 불과 10여Km로 한국군의 방어 실태로 보면 북한군은 6월 26일 저녁에는 이미 창동을 점령했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북한군은 일부러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 이유는 북한군 제2군단의 수원진출을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북한군은 서부전선을 중심으로 남침하고 동부전선의 북한군이 돌아서 수원으로 진출, '한강 이북에서 국군의 주력을 포위 격멸'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북한군이 남침하면서 세웠던 작전은 김종오 대령이 이끄는 6사단이 무려 3일 동안이나 춘천축선을 막고 있어서 초기에 끝낼 수 있는 전쟁을 길게 가는 실패를 하게 됩니다. 

    한국전쟁 초기 6사단이 춘천축선에서 3일 동안이나 북한군 남침을 저지해준 덕분에 오키나와에 있던 미군이 경기도 오산으로 투입될 수 있었고, 한국군도 낙동강 방어선을 갖출 수 있는 시간을 벌었습니다. 

    북한군의 작전 실패 원인이 춘천지구 전투에 있다면 이곳을 지켰던 6사단장 김종오 대령이 오히려 한국전쟁의 영웅이 됐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전쟁의 영웅을 백선엽으로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경계와 훈련에 실패한 장군' 

    백선엽의 1사단은 개성과 서부전선을 고스란히 내어주고 후퇴했습니다. 그에 반해 김종오 대령이 이끄는 6사단은 철저히 북한군을 방어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쟁을 대비한 지휘관의 역량이었습니다. 

    한국군은 전쟁의 위험 요소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도 갑자기 사단장 인사를 단행합니다. 1사단장 백선엽을 제외한 사단장들이 모두 6월 10일 전입해 부대를 이끌어 전쟁 초기 많은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김종오 대령이 6월 10일 6사단장에 임명된 점에 비해 백선엽은 4월 22일에 전입합니다. 짧지만 그래도 김종오 대령에 비해 2개월 동안 부대를 살펴볼 수 있어서 김종오 대령보다 지휘 통제에 훨씬 유리했습니다. 


    한군전쟁 직전, 북한군의 남침 징후는 계속 있었습니다. 백선엽이 지휘하는 1사단에도 1950년 6월 24일 웅진반도에 인민군이 증강되고 있으며, 모든 포신이 남쪽으로 향해 있었다는 관측 정보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1사단장 백선엽은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백선엽에 비해 김종오 대령은 6월 19일 7연대 임부택 중령으로부터 '북한 전차병이 귀순했는데 북한군이 38도선 접경에서 야간행군을 통해 전차 40대와 함께 화천에 도착했다,'는 첩보를 입수받자 마자, 정확도가 부족하다고 다시 정찰 명령을 내려, 수색대가 화천,양구쪽으로 잠입하여 북한군의 남하 모습을 관측, 순시하던 사단장에게 보고했습니다. 

    1사단장 백선엽은 전쟁 보고를 서울에서 받았지만, 6사단장 김종오 대령은 전군 외출,외박,휴가 등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연대장 재량에 따라 최소한도로 실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였습니다. 

     



    동부전선이 산악지대라서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할 수 있었던 지형적인 유리함을 분명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김종오 대령이 이끄는 6사단은 이미 전차에 대한 육탄공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큰말고개에서 6사단 19연대 육탄 11용사가 전차 및 자주포 10대를 노획하고 파괴하고, 문경부근에서 전차 매복습격 작전에 성공했던 배경은 이미 이처럼 대전차에 대한 공격 요령 및 교육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국군 6사단이 춘천전투에 성공했던 배경에는 포병도 한몫을 했는데, 6사단 16포병대대는 군의관까지 포사격 능력을 보유할 정도로 포병화력 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경계와 훈련을 게을리했던 사단과 경계와 훈련을 평소에 잘했던 사단이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는지는 1사단장 백선엽과 6사단 김종오 대령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백선엽은 어떻게 한국전의 영웅으로 둔갑했는가?' 

    백선엽의 가장 큰 전적으로 삼는 것이 낙동강의 다부동 전투입니다. 이 다부동 전투에서 국군 1사단이 제대로 싸웠다는 사실은 진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은 이 전투가 1사단만의 전투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8월 18일 북한군의 박격포 공격이 시작되자, 1사단은 미 제27연대와 함께 적진 돌파를 시도하는 한미 최초의 합동작전을 전개합니다. 이어서 미 2사단 23연대가 다시 두전동 일대에 배치되고 국군 8사단,10연대를 다시 1사단에 배치하여 다부동을 방어하는 총력전을 펼칩니다.

    '다부동 전투'는 말 그대로 배수진을 친 연합군과 한국군이 모든 화력과 병력을 집중 투입하여 막아냈던 전투입니다. 특히 이 전투에서는 B-29 폭격기가 26분간 무려 폭탄 960톤을 투하한 융단 폭격이 이루어졌고, 이는 북한군의 보급품과 전차를 파괴하는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백선엽이 지휘관으로 성공했던 다부동 전투는 한국군 독자의 전투가 아니라 한미 연합작전을 아주 잘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미군이 아직도 백선엽을 명장으로 손을 꼽는 이유가 그들과 함께 싸운 '전우'였다는 부분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결국, 백선엽의 전적은 우리가 모르는 한국군 장군들의 전투력에 비해 과대 평가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유명한 백마고지 전투도 9사단장 김종오 장군의 전과중의 하나이다>


    백선엽은 만주군관학교 출신이고, 김종오 장군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자진입대한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친일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선엽이 만주군관학교를 나와 간도특설대에 근무했던 경력에 비해 김종오 장군은 소위 임관 후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백선엽은 국방부에서 아직도 전용 승용차와 비서를 제공하는 특혜를 받는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종오 장군은 그다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아이엠피터도 사실 김종오 장군의 소소한 친일행적은 꺼림칙하지만(그러나 다른 친일파 군인에 비하면 조족지혈) 정치군인으로 볼 수 없고, 젊은 나이에 타개한 사실에 그를 군 장성 중에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부동 전투에서 수많은 군인이 전사하여 아예 무덤을 한꺼번에 만들어 전몰용사로 했듯이 모든 전투의 공은 지휘관에게 돌아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지휘부의 무능력함과 어리석음으로 수많은 국민과 군인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 지휘관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봐야 합니다. 

    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10년 만에 국군의 시가행진이 있습니다. 그 시가행진을 위해 사병들은 뜨거운 여름날 엄청나게 고생했을 것입니다.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과연 대한민국 장군들은 제대로 한국군을 지휘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건군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사용했던 단어는 '한미연합'과 '건군'입니다. 그녀의 입에서는 한국군의 전신이었던 '광복군'이라는 단어와 '자주국방'이라는 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친일파 군부 출신이 점령한 나라에서 건군은 있을지언정, 광복군의 정신을 잇겠다는 생각은 결코 나올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전작권도 없는 나라의 장군들이 별을 달고 있는 모습보다, 진짜 대한민국 국군 스스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나라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는 김종오장군이 다했지 백선엽은 도망만칠줄알았지
    한국전쟁 국군지휘관들중에 젤병신이었음 ㅋㅋㅋ
    한가지 더 재밌는사실
    김종오장군비롯한 당시 동부전선지휘관들은 대부분 독립운동가 or 민초출신
    근데 동부전선에 잘막아줘서 UN군이 들어올 여지를줬던거
    반면 서부전선 지휘관들 전부 친일파들이었는데
    개박살남 ㅋㅋㅋㅋ
    친일파새끼들 할줄아는게뭐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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