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희생자 아버님이 자살하셨다는 소식을듣고
제 동생에게 이야기해주며 지금 그 부모님들에게 일어나고있는 부당한 행위를 이야기를 해주고
자기전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동생은 이제고작 14살이였기에 쉽게쉽게 설명하니 잘 알아듣더군요
어느게시판 댓글을 인용해서
우린 우연히 그 배에 타지않았고
우연히 그 백화점에 없었고
우연히 지하철에 타지않았고
우린 그저 우연히 살아있을뿐이라고
앞으로 우리는 그런일이 일어나지않게 바꾸려노력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줬었어요
그리고 지금 불과 10분전쯤 늦은 마감알바를하고
집앞에 와보니 대문에 노란리본이 붙여져있네요
너무 대견하고 동생이 어떤마음으로 붙였는지 그 마음씨가 너무 고맙네요
잊지말아요 20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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