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쪽 섭에서 잘 안풀리니깐 

그 유명한 북미섭으로 가봤습니다.

해봤는데 와나 레알 신세계더군요.

배치 마지막게임 뛰는데 저는 프로토스고 적은 저근데
평범하게 앞마당먹고 광자박고 역장치는 그런 포지션으로 갔습니다.

로공이 완성될때쯤 저그가 you are goodboy 하더니 맹덕이 데굴데굴 굴러오더군요?

ㅇ? 역장 ㅍ파팟

맹덕이..하.. 넘 귀여웟달까... 근데도 역장을 녹일기세로 맹덕이 돌진. 역장은 만땅

분광기로 본진에다 질럿뽑고 다 썰다가 펔킹토스하며 gg치더군요ㅋ 






배치 5판 전승하고 '우와 저섭에선 못느꼇던 기분이다' 하며 힐링하다 
플래를 만남ㅋ '이걸 이기면 아마 플래일듯?' 하며 좋아함ㅋ 왜냐 꿈과희망이 가득한 북미섭이니깐! 
그 느낌이 초4때 제주도갈때 첨타본 비행기 이착륙 느낌보다 더 기모찌하고 흥분됨ㅇㅇ 진짜야

북미가 뭐길래 한국섭에선 그렇지도 않은데ㅜ

여튼 들뜬 마음으로 시작

역시나 플래도 내 기대를 저버리지않음ㅋ

서치간 프로브 하나 잡겟다고 일꾼이 다달려듬ㅇㅇ 진짜. 북미니깐

그거보고 간만에 빵터짐ㅋ

근데 더 웃긴건 그 판 털림.







확실히 북미쪽이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상대방이 glhf,gl도 쳐줌 -ㅎㅇ. 잘해보자라는 느낌?

한국섭에선 솔직히 그런건 잘 안함. 거의 안함. 뭔가 승패를 딱 짓자라는 느낌의 긴장감?

북미는 그냥 하는 내내 즐거웠음ㅋ 그쪽 형들은 마인드가 낙천적이고 붙임성있게 느껴진달까?

재밌어서 몇일 더 서식할듯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