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부정선거 재실시와 이승만 하야를 목숨을 버려가며 외치던 국민들
총체적 부정선거 및 그 이후를 위한 음모
그에 대한 추론과 자유당 시절과 현 시점의 비교
18대 대선을 향한 치밀한 사전 음모
몇 번을 적었던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짐작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이명박은 자기 퇴임후를 임기가 끝나는 1~2년 전부터 심히 걱정을 하고 있었을 게다. 박근혜가 복지공약으로 대국민 사시극을 작년부터 벌여오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4대강이 개발되면 고용효과에도 좋고 경제발전에도 좋다는 말은 완벽한 거짓말이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운하니 4대강 개발이니 하는 한심한 삽질 계획을 반대했던가.
이명박의 삽질계획은 그 자체가 사기였지만 전과14범이라는 별칭답게 운하를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절대로 운하 안하겠다고 하고서는 뒤로 운하를 위한 수심 4~6미터 지시까지 내림으로써 결국은 운하까지도 염두에 두고 4대강을 끔찍히도 파헤치고 망가뜨려놓는 결과를 초래했다. 아마 이명박도 4대강 삽질 현장을 여러 번 가봤을 것이며 이 삽질이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을 주긴 커녕 해악만 잔뜩 가져올 것이면서도 삽질에 참여한 대기업 건설업체만 배가 부르고 하청을 받은 업체 및 그에 딸린 노동자들에겐 고생만 죽도록했지 생기는 것은 없다는 끔찍한 상황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을 게다.
이명박(73)이 죽고 나서도 최소 20년은 자연적 복귀노력을 기울여야 겨우 원래의 모습을 찾을까 말까한 대국토범죄 및 대국민범죄 현장을 이명박이 돌아보면서 새가슴인 그가 후환이 두렵지 않았다면 이상한 일이다. 이명박의 이러한 후환걱정은, 이명박 당시의 여당이 계속 집권을 해야 그래도 마음을 좀 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임은 당연하고, 손발을 맞춰 4대강 개발계획을 세우고 기자들을 만나면 걱정말라고 4대강 홍보와 선동을 하는 박근혜가 칠푼이건 팔푼이건 정권을 잡아야 이명박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계산도 얼마든 작용할 수 있는 일이다.
명색이 대통령인 입장에서 전국을 돌면서 '박근혜를 찍어달라'는 말은 할 수 없고 달리 도와줄 방도를 이명박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고 박근혜의 상대 후보가 민주당에서 나올 것임이 100프로 확실하니까 민주당의 뿌리인 노무현을 흠집낼 생각을 하게되었을 것이고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다. 하나는 원세훈을 2009년에 갑자기 국정원장으로 임명하면서 댓글작업팀을 신설하고 그 활동을 전면 지원함으로써 SNS여론을 조작하고, 또 다른 하나는 노무현 남북대화록을 미리 꺼내 그 속에서 꼬투리 잡을 것이 없는 지를 연구한 다음, 18대 대선에 활용한다는 계획(국민과 민주당 입장에선 악용이고 불법이지만)이 그것이었을 게다.
이명박의 이러한 계획은 걸핏하면 '비공개 밀실회담'을 즐기는 이명박근혜 사이에는 이미 계획된 것이기에 박근혜는 이미 어찌돌아갈지를 미리 다 알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여권에서는 문자로 '18대 대선에선 박근혜가 되게끔 되어있다'는 내용이 공공연히 나돌게 되었던 것일게다. 윤정훈이라는 날라리 목사를 기용하여 SNS를 확실히 잡고 박근혜임명장도 돌리고 김무성이나 권영세가 NLL을 왜곡 선전하여 경상도 사람들을 확실히 잡고 원세훈이 이명박에게 재가까지 받은 댓글전담팀들이 암약을 하고, 선관위의 개표과정에까지 손을 뻗치면 강아지가 대통령에 출마해도 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하여 대통령 될 것이 확실하다 해도, 국민들 앞에서 가만히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지켜지건 말건 공약이란 것을 발표해야 하고, 여러 정치 사회 경제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타개책도 내놓아야 한다. 될 것이 분명하지만 대충 아무런 공약이라도 내 놓아야 했고 기왕이면 내 놓는 김에 '박정희에 미쳐있는 노년층'을 확실히 잡는 공약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당선이란 것에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 결과 65세 이상인 사람에겐 무차별적 20지급 그리고 4대 중증질환자에겐 무조건 몽땅 국비로 치료라는 가공할 만한 사기공약이 탄생한 것이다.
맹하기 짝이없는 새누리와 민주
NLL 짜깁기 발췌본으로 정략적 음모 - 남재준의 대화록 원본 공개 - 국가기록원에 있는 정본 공개 - 대화록 실종 - 폐기 주체에 대한 여야의 공방 - 최근 검찰 중간수사발표까지 이어져 온 것이 이제까지의 과정에 대한 요약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발췌본도 못믿고 남재준이 내놓은 것도 못믿어서 대통령국가기록관에 있는 정본이 필요했는데 없는 것이라면, 폐기를 한 주체가 누구냐 언제 폐기했느냐가 중요한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 새누리는 허구를 근거로 해서 NLL포기라고 떠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새누리는 지금, 박청국법새가 성인군자 및 도덕군자로 가득차 있는 양 '참여정권인사들의 도덕성'을 떠들지만 그럴 주제가 못된다. 국가기록원에도 있지않은 대화록이라면, 남재준이 내놓은 원본이란 것이나 검찰의 부정선거 수사에 물을 타기위해 내놓은 NLL포기 주장이나 김무성이가 부산에서 지껄인 NLL왜곡 선동 역시 몽땅 허구로 만들어진 것으로 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새누리는 남에게 도덕 이야길 할 주제가 못됨은 기본이고, 도덕 자체가 뭔지 모르는 '막나가는 자들'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헌데, 새누리는 정국의 주도권 - 워낙 불법으로 출발한 정권이니 도둑이 제발 저린 인간만 몇 백 몇 천이기에 그렇겠지만 - 에 대해서만 신경을 쓴다. 자신들이 컨틴전시 플랜이랍시고 신주단지처럼 여기는 남북대화록이 현재 한국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므로 결국 새누리가 떠들고 제시한 대화록이나 발췌록이란 것이 모두 새누리가 가짜로 만들었다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새머리임을 지금 망각하고 있다.
이 점에서, 민주당도 똑같다. 왜 위에 적은 점을 근거로, "누가 그것을 없앴는 지도 물론 조사해봐야 할 것이지만, 있지도 않은 대화록을 왜 너희들 마음대로 만들어서 짓까불고 있느냐??"는 주장을 할 생각도 못한다는 점에서 새누리와 맹한 점에서 똑같고, 이러니까 새누리를 머리로도 못이기고 말로도 못이기며 질질 끌려나 다니는 것이다.
결어
박근혜의 총체적부정에 의한 당선인 갈취는 대선 시작 전 2~3년전부터 미리 기획된 것일게다. 그 상세는 위에 적은 바와 같다. 물론, 추리이고 유추이지만, 이제까지 드러난 모든 정황을 모아서 생각해보면 당연히 이러한 결론이 도출될 수 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명박이 박근혜를 보호막으로 앉히기 위해선 '깁 앤 테익 give and take)'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그러한 계획을 대선을 하루 이틀 남겨두고 실행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고로, 선량한 국민들과 민주당은, 이명박근혜의 진작부터의 음모에 놀아난 것이 되었으며 투표도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을 쓰잘데 없이 추운날 눈에 미끄러져 가면서 투표장에까지 가서 했던 것이 된다. 그리고, 뻔하게 이길 것을 아는 박청국법새는 그렇기 하여 저질러진 부정선거에 대한 검찰 수사를 막기위해 별 별 것을 다 꺼내왔고 현재도 그런 물타기, 시선 돌리기 용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국민들이 얼마나 열받을 지 민주당은 얼마나 기가막혀할 것인지까지도 모조리 계산하고 있었으며, 부정선거 문제가 터지게 되었을 때 어떻게, 뭘 끄집어 내어 물타기를 하면서 세월을 벌 것인지에 대해서도 모두 계획이 잡혀있었을 것이다.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한 이명박근혜의 음모는 60여전전 자유당 시절 이승만과 이기붕이 나란히 정-부통령으로 앉기 위한 음모와 똑같으며, 당시 실컷 이용만 당했다가 토사구팽되긴 했지만 이정재의 동대문 사단이 이승만 정권을 위해 더러운 짓은 도맡아 하던 것과 현재 국가에서 보조를 받는 -정식 지원금 + 비공식 지원금- 깽판 단체들의 움직임도 아주 똑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 당시의 자유당에 대항하던 민주당은 지금처럼 새누리에 끌려다니지 않고 맹렬했다는 점과 그 당시 부정선거를 못참아 일어났던 범국민적 봉기는 지금의 촛불시위나 시국선언과 다르게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경찰들도 도망갈 정도로 죽음을 불사한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