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bicycle2_42566(친목질 아닙니다. 하도 재미져서 이어서 씁니다. )
지난글에 제가 고민을 썼더랬죠
해당글에 댓글도 썼지만 어찌된게 단 한명의 의견이 갈리지 않고
전부 100% 한쪽으로 의견을 주시더군요
고민끝에 로드(첼로 브리츠 105 중고) 를 구매하기로 하고 사장님께 연락드려서
팔리지 않게 선입금 하고 원래 타고 다니던 자출용 하이브리드를 어찌저찌
좋은분에게 거래가 됐습니다.
미리 연락드리고 사정이 있어 주중엔 못 가져오고 토요일인 오늘 가지러 간다고 연락 해두고
이제나 저제나 자전거 보러 갈 맘에 두근두근 했더랬죠
쌩전 로드라곤 타본적이 없기에..
지난글 댓글에
"원래 밤잠을 설칩니다. ㅎㅎ
꿈에서도 나와야 정상입니다.
어서 와요~~~~"
정말 금요일 밤에 잠들었는데 꿈에 나오더군요..근데 꿈에서 첫판부터 사고 비스무리한게 나더군요
대망의 토요일 오후..회사 근처에 있는 샵이라 버스를 타고 신나게 갔더랬죠
갔더니 준비가 완료된 상태.
로드를 안 타봤으니 간단한 설명을 듣고 적응 할려고 싸돌아 다녔습니다.
한 3시간은 탄거 같으네요..
확실히 지난번 자전거에 비해 가벼우니(13Kg---> 9Kg)
피로도가 현저히 줄더군요.
아무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잘 가져왔습니다.
사진 몇장 올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난글 마지막 댓글에 브레끼가 모나키꺼면 교체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셨는데
이제보니 105라고 써 있는거보니 모나키께 아닌거 맞죠?)
중고인데도 얼마 안 탄놈이라 여긴 비닐도 안 벗겨진 상태입니다.
차대번호 올려봅니다.
지난달, 이번달 상당한 지출에 허리가 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