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가 고민하는데 ...ㅜㅜ
저희끼리 말해도 다 뭐랄까 딱 - 말해주는사람도없고 (고작 인원3명, 둘이 말잘못함..)
제가 여기다가 물어본다고해서 물어봅니당..(친구도 답답하다고 대신 물어봐달라고 허락맡았어요!)
혹시나 이렇게 질문하는것이 안된다면 빛삭 하겠습니다..
제친구 를 읭 이라고하겠습니다.
읭,읭남친둘다 20대중후반입니다.
읭이 최근에 직장을 구하는데 읭이 좀 이쁩니다.
재수없지만 좀..아니 많이 이뻐요 음. 번호는 같이 놀때마다 걔만 따이는정도..(울지말고 얘기할께요..흡)
외모얘기는 왜 하냐면 이글에서 좀 영향이 있을꺼같아서.,.,.,.
무튼 읭이 일을 알아보는중이지만.
야근하고 먼 회사는 일단 안보고
야근안하고 가까운회사 로 찾고 있었음 (회계,경리쪽으로)
그러다가 한 중소기업 비서를 찾았음(경리 아니고 비.서)
그리고 경리는 따로 있고. 뭐 일정관리하고 회계그런것도 좀씩 도와주고그런거하는거같음(저도 자세히모름)
그런데 합격이라고 기뻐하다가 잠시뒤에 미치겠다고 카톡이옴
말들어보니 읭 남친이 비서 싫다고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라고 시킨다는거임
왜냐고 물어보니 읭 남친은
비서면 그런일만 하겠지 ,손님응대하고 인사하고
커피타주고 커피치우고 사장 스케줄관리해주고 같이 나갈수도있고
행사나 출장, 그런일을 하겠다고?
(그대로 옮김)
읭 : 출장이나 그런건 없을꺼같아..
읭남친 : 이런거면 아예 하지말고 거의없다는거도 있긴한다는거네?
그리고 아니 걍 안하면 안돼?
가깝고 편하다는이유로 꼭 비서를 해야겠냐?
읭: 가까운곳 가고싶은건 당연한거아니야?
읭남친 : 차타고 몇분이나 차이난다고... 그럼 집가까운데 사무직을
찾아보던지 앞으로 , 비서하는게 싫어 걍 무슨말을 하든
읭 : 그런곳이없다고
읭남친 : 난 안들리고 걍 싫어
사장ㅇ밑에서 스케줄짜ㅣ주고 사장업무관리해주고
다싫다고 니가그러고있는게
읭남친 : 너의결정을 무시하거나,존중하지않는건아니야
난니가무슨일이든시작하려고하고 그게언제가되던
응원해주고싶었어 남자친구로서
근데어제부터 생각했다든ㄴ데
오늘 갑자기 말한것도 서운했어
진작에 어제연락왔을때도 이런일면접보러오라는데고민중이야
이런말한마디라도 나눴으면 (---생략) . . .
널 좋아하는마음까지
점점줄어들것만같아서 못하겠다.
하면서 읭은 읭대로 답답하고 내 일 인데 허락맡고 일해야하나?
어디 나쁜말로 그런직업도 아니고 비서인데 라는의견인데
지금도 아직까지 첫출근했는데 그만두라고 계속 그런데여
그렇다고 읭딴엔 힘들고 어이없으니까 헤어지자니까 그건또 아니라고한대여
(대표자는 30대초반입니다..젊어서 더그렇데요)
읭이 잘못했나요? 아님 남친이 유별난것인가요?
저희는 우선 읭친구고 제가 생각해도 내인생인데 .. 너무 그러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내용만 들어도 고구마먹은기분이에여
오유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비서일하는여친이 나쁜건가요?
보통 그렇게 생각하나요?.. 어떻게 읭남친에게 대응을 해야할까요?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