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한 게 있는데..
너의 이름을 더빙작업한 곳을 수입 배급사라고 하나요?
거기는 도대체 누구를 타겟팅 한 걸까요?
보통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 때
누구에게 무엇을 팔지를 고민하고 결정하지않나요?
너의 이름은 더빙판 같은 경우는 타겟팅을 한다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원작을 정말 감명 깊게 본 사람
그 중에서 이것을 어떻게 해석했는 지 궁금한 사람이
주요 타겟이며, 기본적으로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 또는
너의 이름은 을 좋게 본 사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험상크게 3가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바로 '작화' , '스토리' ,그리고 '성우'
사실 너의 이름은 은 국내에서 크게 흥행한 애니라 볼 사람들은
다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4번 봤네요.
그렇기 때문에 작화나 스토리를 보려고 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차별화'를 둘 곳은 '성우'인데...
예고편을 봤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위와 같은 생각을 토대로 봤을 때,
저 배급사(?)는 본인들이 '누구'에게 '무엇'을 판매하는지
조차 이해를 못 한게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드네요.
특히 이쪽 분야의 소비자들은 대체로 '성우'에 민감한데..
여튼 여러모로 아쉽습니다만,
이것을 노이즈마켓팅으로 한 것이라면
그것만큼은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추억을 해치러 굳이 보러 가고 싶지는 않고
곧 DVD가 나온다니 그것만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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