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 SG워너비(용준) - Must Have Love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많은 솔로분들의 분노게이지(?)가 하늘로 치솟는 날이죠...(사실 저도 솔로입니다. 올해로 24살이니까 24년 솔로군요 ㅠㅠ)
그래서 크리스마스 기념삼아 우리의 주적이라 할 수 있는
리그내의 커플들을 좀 소개해볼까 합니다.
2차 창작물로 창작된 커플들은 좀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소개할 커플들이 너무 많아서 ㅠ....
커플들뿐만 아니라 짝사랑 형태,삼각관계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니달리, 밥 나샤하고 (with 잔나)
니달리는 은근 남성팬들이 많았습니다.
거의 롤계의 아이돌이라 불리울 만큼 사생팬이 많았죠.
미모도 한몫 할뿐만 아니라 야생에서 지낸 경력때문에 야수의 정열적인 성격이 많이 묻어난 경우죠.
사실 니달리의 농담대사를 보면
"지금이 발정기라는 거, 내가 말했던가?"라는 대사에 잘 표현되있죠. 너무 노골적입니다. 누님 ㄷㄷ
아무튼 이렇게 뭇 남성팬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입장이었지만
어느날 임자가 생겨버리죠...
그가 바로 저널의 칼럼니스트 및 학회의 소환사 '밥 나샤하고'입니다...
그리고 의혹만 드는 스캔들에 결정타를 날리는 계기가 있었으니...
" 사실 밥(밥 나샤하고)은 정말 좋은 남자에요. 뭐, 약간 요란스럽긴 하지만 겉모습이 다가 아니잖아요? " 라는
인터뷰내용이 저널에 실리게 되죠...
게다가 또...
밥이 어느 주말에 데마시아의 공원 한복판에서 니달리에게 크림이 가득 담긴 초콜릿 무스를 준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서로 연애하는 관계가 확실해 졌죠....
결국 밥 나샤하고는 니달리의 사생팬들에게 협박받는 신세가 됩니다.
어떤 일까지 있었냐면
밥에게 의문의 편지가 한통 오는데 그 내용이
'한쪽 눈은 뜨고 자는게 좋을거야' 라는 편지까지 왔었다고 하니...
그런데 이렇게 좋은 날을 보내던 커플 사이에 폭풍이 들이닥치고 말았으니...
블리츠크랭크의 연애중계소에선 밥 나샤하고는 잔나와 더 어울린다 라는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일설에는 결국 그 커플은 깨졌다는 내용이 있으나... 나샤하고가 니달리에게 용서를 빌게 될지.. 아니면
잔나하고 당당히 사귀게 될지는 모르는 내용입니다. (뭐 니달리 성격상 바림핀걸 알면 나샤하고를 가만두지 않겠죠...)
2. 애니, 아무무
애니와 아무무는 서로 친합니다.
아무무는 친구가 없어서 쓸쓸하니 누구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고
애니는 누군가와 잘 노는 성격인지라 둘은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할 수 있겠죠.
애니는 저널의 인터뷰를 통해서 리그의 챔피언중에 아무무가 제일 좋고
아무무가 자신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죠.(물론 친구로써...)
하지만 아무무는 생각이 다른가 봅니다.
아무래도 사랑의 감정이 동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일러스트에 표현된대로 킹카에 당선된 티버와 퀸카에 당선된 애니를 보고
몰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아 자신이 '티버대신 킹카의 자리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또한
워윅으로 추정되는 괴물에 맞서, 쓰러진 애니를 구하고자하는 작은기사 아무무의 마음을 일러스트에 표현해놓은 것을 보면
아마도 애니에 대한 감정은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5살밖에 안된 꼬마숙녀가 사랑의 감정을 알까요? 오히려 철컹철컹?
3. 가렌, 카타리나
드라마나 영화등을 보면 서로 외부환경에 의해 사랑을 이룰 수 없는 대목이 감초처럼 등장합니다.
가렌과 카타리나 또한 이러한 대목들과 유사한 내용을 가지고 있죠...
서로 출신과 소속에 대한 걸림돌이 없었으면 평범한 연인이 되었을법한 두 사람...
뭐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한 것은 아니지만 블리츠크랭크의 연애정보서비스나
정황상 둘은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죠.
둘은 처음 만났을때 서로 적군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검을 맞대며 싸울때 한쪽이 압도적인 싸움이 아닌
팽팽한 싸움을 거듭했었죠.
이 둘의 전투장면을 목격한 병사들은
마치 목숨을 건 왈츠를 추는 것만 같았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전투에서 돌아온 가렌이
그동안 지친내색을 하지않던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 전투이기도 하였고요...
아마도 이때부터 둘의 인연은 시작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둘은 캘러맨더 사건으로 인해 녹서스와 데마시아간의 긴장감이 퍼지자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뻔 했던 캘러맨더 술집사건에서 둘은 협동하여 흥분한
사람들을 말리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위 그림처럼 카타리나를 적군으로 오인한 불굴의 선봉대원을 가렌이 막아주는
모습도 보인걸로 봐선 아마도 여타 커플들 처럼 특별한 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죠.
4. 럼블, 트리스타나
- 빌지워터 럼블 일러스트와 해적 트리스타나 일러스트
럼블은 트리스타나를 남모르게 흠모하고 있었죠. (사실 남모르게도 아니지만...)
하지만 이러한 럼블에는 안중에도 없는게 또 트리스타나의 입장....
트리스타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그런 감정은 없습니다.
굳이 제일 가까운 관계를 고르자면 티모 정도?
그녀는 오직 메글링 여단의 사수로써 군인의 임무만 충실히 하고 티모나 여타 요들들에겐
동료,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죠.
하지만 럼블은 동료 그 이상으로 생각하나봅니다...
럼블과의 저널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가 돌직구를 던져보지만
럼블은 매우 당황해하면서 말을 더듬었죠...
기자가 '당신이 타고다니는 기계이름을 혹시 그녀를 생각해서 만든건 아닌지...' 라고 하자
럼블은 '내...내 로봇의 이름을 그녀한테서 따왔다니 그...그럴리가.. 없잖아!'
사실 럼블이 타고다니는 기계이름은 트리스티(Tristy)
5. 트린다미어, 애쉬
-트린다미어는 라이엇 사장님의 별명(모 게임 내 닉네임), 애쉬는 사장님 부인 별명
트린다미어는 프렐요드 설정변화 전에는 애쉬와 정략결혼을 한 사이이죠.
프렐요드가 국가로써 인정받고 부족의 화합을 이끌어내기위한 방책이었죠.
설정변경후에는 확실하게 연애결혼이다! 라고 공표한 것은 아닙니다만
아마도 표현이 애매하게 넘어간 것을 봐선 소위 '그럴 수도 있겠네'로 바뀌었죠.
어찌됬든 유일하게 롤내 정식 부부관계 챔피언!
둘이 연애에 대해서 어찌어찌 만나게 됬고 뭘 했는가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2차 창작물들로 인해 '이랬을 것이다. 또 저랬을 것이다'라는 경우가 많이 생겼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랄까요?)
(애쉬 일러스트 및 그래픽 업그레이드로 둘 사이간 관계가 더욱 더 좋아질거라는 건 확실해 졌죠.)
6.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블린
현재진행형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했던 두 커플...
데마시아의 왕립 가면 무도회에서 둘의 뛰어난 호흡과 완벽한 탱고를 구사해
발로란 전역을 뜨겁게 했죠
이전부터 사귀었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이 커플은 이 사건을 계기로
돈독해져서 데마시아의 왕립 무용학교 초대강사로 재직을 했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이블린과 춤을 췄을때 이러한 이야기를 했었죠.
"탱고야말로 우리 관계를 잘 표현하는 춤이지. 우리는 춤을 추는게 아니라 한 스텝, 한 딥, 한 스핀 마다 서로
싸우는 거지"
하지만 말이 씨가 된다고...
결국 둘 사이는 깨지게 됩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이블린이 공원에서 길을 걷던중
이블린이 안녕이라는 말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별의 고통으로인해 트페는 매일같이 폐인처럼 행동했다고 전해지죠...
7. 이즈리얼, 럭스
사실 공식적으로 커플이다! 라고 발표된 것도 아니고
이 커플에 대한 정보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커플이 아닐수도 있고...)
아트록스의 정보가 갓 전해질 무렵 우리에겐 크나 큰 충격으로 다가온 짤이죠...
이즈리얼은 영원한 타릭과의 연인관계일줄만 알았던 이미지였는데
한 순간 잘생긴 훈남 남친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다니요...
뭐 아무튼 이 그림에서 럭스의 표정이 싫어하지만은 않는 표정인 것을 보면
이 둘사이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