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너의 이름은 더빙과 관련해 비성우 더빙에 대한 우려가 올라오는 상황이죠.
그래서 비성우 더빙중 훌륭한 예를 몇가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UP 할아버지 역의 이순재
50년대 후시녹음부터 다져온 내공으로 비성우 더빙계의 전설로 평가되는 케이스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참가희망은 없었는데 내용이 좋아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참여했다고 한다.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 캐릭터의 움직임과 호흡에 대한 감 잡기였다는 언급과
캐릭터의 성격, 작품에서 캐릭터가 표현하는 음색을 잡는 것에 집중해서 연기했다는 점을 봤을때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주변에선 등장인물과도 분위기가 매우 어울린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더빙으로 평가된다.
참고자료
드림웍스 관계자가 판타스틱이라고 극찬한 실력의 더빙을 보여준 케이스
처음엔 연예인 더빙이라고 우려가 있었지만, 원판보다 더 원판같다는 평판을 받았다.
실제 더빙현장에 박선영 PD는 메가마인드'의 다양한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극찬했고
드림웍스 본사 담당자도 판타스틱이라면서 극찬 했다고 한다,
처음 듣는 사람들은 이 목소리가 성우목소리인줄 알았지 김수로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했다는 후문이
참고자료
주먹왕 랄프 랄프역의 정준하
디즈니가 주최한 더빙 오디션에서 당당히 뽑힌 실력의 케이스
드라마, 영화, 뮤지컬 하면서 쌓은 실력이 이를 검증해주듯 매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 캐릭의 목소리가 정준하인지 찾아보고 알았다할 정도로 캐릭터에 녹아드는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다른 연예인처럼 유행어나 자신의 특수한 톤을 남발하지 않았다는 것을 대중들이 가장 칭찬하는 포인트.
실제 정준하가 LA의 디즈니 스튜디오에 방문했을 때 감독인 리치 무어가 진짜 랄프가 왔다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참고자료
빨간모자의 진실 빨간모자 강혜정, 폴짝이 임하룡, 할머니 김수미, 사진찍사 노홍철
캐릭터와 맞아 떨어지는 배우들이 펼친 명연기로 재평가받고 있는 케이스
4명이나 비성우 더빙에 캐스팅됐지만 배우들의 적절한 연기와 싱크로율로 크게 욕먹는 부분은 없어 오히려 호평을 받았다.
개봉당시 자막판없이 더빙판만 방영했었는데 관객 대부분이 한국제작인줄 알았다고 했을 정도.
특히, 김수미와 노홍철은 익숙한 모습을 통해 캐릭터들을 친숙하게 만들게 기여했고
적절한 애드리브가 오히려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2기는 박영진의 투입과 1기보다 못한 퀄리티로 질타를 받는 중이다.
참고자료
슈퍼배드 에디트역의 서현, 마고역의 태연
아이돌 더빙이라고 무시하면 안되는 케이스
배우도 아니고 아이돌이 맡는다고 하여 초반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막상보니 누가 서현이고 태연인지 몰랐을 정도로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고 한다.
그래서 2편에서도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아 다시 참여했다고 한다.
참고자료
비성우 더빙이라도 이렇게 훌륭하게만 해준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말처럼 항상 그런게 아니라 참 안타까운 실정....
일단 위의 작품들은 믿고 보셔도 후회는 안하실정도니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