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명작
(여기 있는 작품중 안 보신 게 있으시다면, 반드시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강철의 연금술사(2003)
원작과 전혀 다른 노선으로 나아갔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입니다.
옛날 작품인데도 작화가 뛰어나고, 감성을 자극하는 뛰어난 스토리를 인기를 얻었죠.
2.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2009)
그야말로 소년만화의 왕도가 아닐까, 싶은 작품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없습니다. 정말로.
작화면 작화, 스토리면 스토리, 복선회수면 복선회수 등 구멍이 없는 만화지요.
3. 4월은 너의 거짓말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천재 피아니스트, 그리고 그를 다시 음악의 세계로 데리고 오려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
컬러풀한 색감과 뛰어난 배경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4. 91Days
미국 금주법 시대에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마피아, 바넷티 패밀리에게 복수하려고
스스로 바넷티 패밀리에 들어가 복수극을 벌이는 청년의 이야기.
작화는 별로지만 연출이 대단했죠.
5. 나만이 없는 거리
18년전, 어릴때로 돌아가 연쇄살인을 막으려는 주인공의 이야기.
단지 추리물이 아니라, 아동학대 문제를 잘 그려낸 명작입니다.
6. 바라카몬
촉망받던 서예가가 혹평을 듣고 원로 서예가를 두들겨 패는 사고를 치고 섬으로 도망쳐 일어나는 이야기.
치유물, 일상물, 성장물입니다.
7.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어릴때 죽었던 소꿉친구가 유령이 되어 돌아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뛰어난 ost와 감정선을 자극하는 슬픈 스토리로 눈물샘을 폭발하게 만들었죠.
8. 시로바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제가 별로 흥미가 없던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완성도의 각본과, 캐릭터성이면
갓애니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9. 취성의 가르간티아
로봇을 타고 괴수와 싸우던 소년병이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메카닉물에 별 흥미가 없는 저도 재밌게 보았던 치유물입니다.
2기가 계획되었다 취소됬다던데, 판매량이 많았던 만큼 가까운 시일내에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10. 아이돌마스터
13명의 아이돌 이야기.
단점이라면 아이돌 애니인만큼 취향을 타고, 각 캐릭터의 비중이 고르진 않습니다. 뭐, 13명이나 되니까요.
11. 빙과
살인을 다루지 않는 고등학생들의 일상 추리물.
뛰어난 작화와 심리묘사가 등장하는 수작입니다.
다만 너무 사소한 것을 가지고 추리한다고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사실 적어도 살인사건은 등장해야 한다는 추리소설의 철칙을 어긴 작품이라.)
12. 우리들은 모두 카와이네
고등학생인 남학생이 카와이네라는 이름의 하숙집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사실 다른 하숙인들보다는 여선배와 남학생 간의 관계가 중점입니다.
암이 좀 걸릴 것 같지만, 그래도 달달한 청춘물입니다.
최근 원작에서 엄청난 염장질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13. 하트커넥트
고등학생들이 몸이 바뀌거나 욕망을 통제할 수 없다든지 하는 초현상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
좋은 작화, 뛰어난 스토리 등 좋은 작품이지만
출연성우들이 한 성우를 괴롭힌 사건으로 홍역을 겪었죠.
14. 재와 환상의 그림갈
기억을 잃은 채로 이세계로 소환된 사람들이 의용병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
하루하루를 처절하게 살아나가는 현실적인 이세계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수채화풍으로 아름답게 그려진 배경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15. 하이큐!
배구하는 이야기.
땀을 쥐게하는 뛰어난 묘사와 세밀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제가 본 스포츠물 중에서는 슬램덩크 이후 최고였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16. 페이트 ubw
마술사들이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갖기위해 성배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로 페이트 제로 이후 후속작..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전투신과 스토리를 갖추었습니다.
17. 앤젤비트
죽은 뒤 생전의 미련을 풀지 못한 학생들이 사후세계에서 싸워나가는 이야기.
참신한 스토리에, 하드캐리하는 ost에 좋은 캐릭터성을 보여줬지만,
짧은 화수에 많은 내용을 담아내려다가 개연성 면에서 부족한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18. NO.6
NO.6라는 폐쇠된 도시에서 엘리트로 살아나가던 소년과 교정시설에서 탈출한 소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스토리, 작화, 캐릭터성 뭐 하나 빠지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동성애적인 분위기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19. 페이트 제로
마술사들이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갖기위해 성배전쟁을 벌이는 이야기.
작화나 스토리의 개연성 이런건 나무랄데 없지만
개인적으로 작품의 메시지나 그런 건 마음에 안 들었네요.
20.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는 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편이 나와야 객관적인 평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 사도를 막기 위해 에반게리온에 타서 싸우는 파일럿의 이야기.
과거 원작에서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상징주의를 버리고 소년만화로 재탄생했습니다.
21.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외톨이인 남자 주인공이 봉사부에 가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원작을 망쳤다고 할 정도로 많은 단점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나마 1기는 스토리의 주요한 부문을 담으면서 괜찮았지만, 2기는 작화가 상승한 대신에
수많은 이야기를 축약해버리면서 원작을 안 읽은 사람들은 뭔소리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애니메이션만 따지면 수작이 아니라 평작이지요.
하지만 내청코엔 토츠카가 있거든요.
그래서 수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