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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 선언" 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닌 짤.
천공의성 라퓨타(1986)
"인생에서 최고로 은퇴하고 싶은 기분"
붉은 돼지(1992)
"애니는 이제 끝"
모노노케 히메 (1997)
100년에 한번 결의. 이걸 마지막으로 은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은퇴하여 시니어 지브리를 시작하겠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최근 몇년동안 최고로 그만두기 적당하다."
벼랑위의 포뇨(2008)
"체력적으로도 본작이 마지막 장편이 될 것이다."
바람이 분다(2013)
"더할나위없는 은퇴의 기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잦은 은퇴번복, 그리고 그 때마다 둘러대는 '옹색한 변명'...
'은퇴 마케팅이냐'
'홍보용 멘트다'
'노인네 죽고싶다고 말하는 거랑 똑같네'
'박수칠 때 떠나라'
'뭔 번복을 저리 많이 하냐'
미야자키 감독은 '자기가 한 말도 지키지 못 하는 영감' 취급을 받으며 한일 양국의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저 짤이 돌아다니고 머지 않아...
저 내용은 2013년 9월 1일, 일본의 한 트위터 유저가 아무런 출처, 근거도 없이 트위터상에 쓴 뻘글에 지나지 않았음이 밝혀지게 된다.
자신의 트윗이 방송 프로그램에 나간 걸 안 트위터 유저는 급히 해명을 내놓는데...
저의 거짓 트윗 (당연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발언이 아닙니다) 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허위 선전을 부추기게 된 점,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트윗을 쓸 당시엔 이런 뻔한 거짓 트윗을 믿는 사람이 존재할지 상상도 하지 못 했습니다.
일본의 TV프로그램과 한, 일 네티즌들이 터무니 없는 거짓 트윗에 놀아난 셈.
참고로 본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해당 트윗 발언자는
'후지테레비씨, 원고료 주세요'
'전화랑 투고란 중 어디에 연락하면 되는걸까'
'명백한 오보였고 미야자키 하야오씨에 대한 모독이니 BPO(일본의 방송윤리기구)에도 연락 넣어둘까'
등의 트윗도 한 것으로 확인. (물론 농담 삼아 하는 말이긴 하다)
현재도 활발히 트위터 사용 중
세 줄 요약
1. 미야자키하야오 은퇴 번복 선언이라 떠돌던 짤방은 거짓!
2. 2013년에 작성된 일본의 트찔이의 낚시 트윗이었음.
3. '이런 코코로같은 트윗을 믿는 사람이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 고 해명.
퍼거슨 센세 오늘도 연승행진
병신에게 놀아난 상병신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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