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날카로운 뿔과 우아한 무늬, 그리고 멋진 지느러미를 가진 포켓몬인 콘치. 그 아름다움과 물속에서 흔들리는 아름다운 지느러미의 움직임 덕분에
'물속의 무희'라는 별명을 가져 칭송받아온 포켓몬입니다. 특히 꼬리 지느러미는 마치 드레스가 흔들리는 것과 닮아서 그 모습은 마치 '물속의 여왕'.
우아하게 흔들리는 모습때문에 '아름다움'이란 이름 아래에 가려져있지만 사실 등, 가슴, 꼬리에 난 각각의 지느러미는 마치 근육처럼 발달해있기에
강한 운동능력을 지녀 거센 물길 속에서도 5노트(2.572222m/s)의 속도로 자유롭게 유영하는 포켓몬. *분명히 말하지만 '거슬러 올라가는 게 5노트'
콘치가 거센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모습은 주로 강이나 폭포에서 발견되는데 이는 그들의 '산란기'에만 발생하는 일.
즉, 봄에 연어처럼 알을 낳는 시기가 오면 그들은 암수가 서로 짝을 이루어 무리를 이루고 폭포를 오르는데, 그때 보이는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장관.
어떤 포켓몬에게서도 보기 힘든 역동감과 찬란함을 내비추며 그들은 자신의 뿔을 앞으로 하고 알을 낳기위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들이 가진 뿔은 거의 지느러미 크기에 달할 정도로 크고 예리한 뿔이라, 무턱대고 다가서다가는 그대로 크게 다쳐버리는 일도 비일비재.
순식간에 달려들어 찌르는 뿔의 일격은 무척이나 강렬해서 수족관에 옮겨놔둘 때마다 유리를 깨부수고 튀어나오기에 사실 관리도 무척이나 힘든 포켓몬입니다. 사실 1세대 중에서도 카스미(이슬)가 주로 사용하는 포켓몬이었기에 인지도는 꽤나 높았으나 어째 지금은(…)
콘치가 진화한 포켓몬인 왕콘치. 이름도 '왕'이 붙어 대자. 실제로 만나면 경악할 만한 초대형 어류 포켓몬.
습성이나 주요 특징은 사실 콘치 때와는 달라진 게 거의 없지만 심각하게 달라져버린 외형과 비대한 몸집은 사실 진화전과 큰 괴리감이 든다.
다만 콘치와는 다르게 이들의 산란시기는 '가을'. 그들의 몸색과 어우러지는 붉은 단풍이 만발할 무렵. 각지에서의 왕콘치는 강으로 몰려와
수많은 왕콘치로 인해서 강은 붉게 물드는데, 이 모습은 1년에 한번 있는 왕콘치들이 만들어내는 절경.
드릴같이 발달한 뿔로 강바닥의 바위를 부숴 둥지를 만들어 급류에서도 알이 떠내려가지 않게 하는데, 이 시기의 왕콘치는 암수가 서로 교대로
알을 보호하는 시기로 무척이나 민감하기에 다가갔다가는 그야말로 때로 찔러올지도 모르는 일.
알을 목숨보다 더 소중히 지키기에 어쩌면 정말 죽을지도.
다음 포켓몬은 별가사링님이 기다리시는 별가사리 시리즈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